2018년 7월 27일 금요일

김동욱 0 5,212 2018.07.27 09:14

한국 전쟁이 끝난 지 만 65년이 되는 날이다. 내가 살아온 햇수와 같다. 

 

7시 반에, 알람 소리에 깼다. 꿈을 꾸었는데,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대수롭지 않은 내용(?)이었던 것 같다. 9시 반 쯤에 외출한다. 

 

뉴저지 교협(회장 윤명호 목사)이 오는 8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뉴저지연합교회(담임 고한승 목사)에서 역사 편찬 전시회를 갖는다. 오늘 정오에 뉴저지 교협의 전직 회장들을 개신교 수도원으로 초청하여 이와 관련한 간담회를 가졌다. 취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자꾸만 눈이 감겨 운전하기가 쉽지 않았다. 뉴저지 턴파이크 남쪽 방향 출구 11과 10 사이에 있는 Thomas A Edison 휴게소에 차를 세워 놓고 눈을 감았다. 제법 많이 잤다. 1시간 반 정도를 잔 것 같았다. 비가 많이 내렸다. 출구 8을 지날 무렵에 비가 그쳤다. 남쪽 지역은 도로가 말라 있었다. 일찍 비가 내리고 그쳤는지, 내리지 않았는지 잘 모르겠다. 

 

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맨해튼에서 "뉴욕 성시화 총력 전도 대회"가 열린다. 장고 끝에 취재를 포기했다. 그곳에 가려면 Trenton, NJ까지 자동차를 운전해서 간 다음에 기차를 타고 가야 한다. 맨해튼에 자동차를 가지고 나가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 내일 맨해튼에 나가면 하루 종일 머물러야 한다. 밀려 있는 기사들이 많아, 새로운 취재를 하는 것보다 밀려 있는 기사를 쓰는 것이 급선무일 것 같다. 내일은 종일 컴퓨터 키보드를 두드리며 지내려고 한다.

 

어젯밤에 뉴송교회(담임 김신율 목사)에서 있었던 이보교 뉴저지 TF(위원장 손태환 목사) 설명회 및 무료 법률 상담 관련 동영상을 편집해서 업로드하고 있다. 이 작업을 마치고, '쓰는' 일을 시작하려고 한다. 내일이 되어야 가능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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