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13일 수요일

김동욱 0 4,626 2018.06.13 12:23

11시가 다 되어 일어났다. 늦게 자리에 들었고, 잠이 들지 않아 많이 뒤척였다. 내가 살고 있는 곳은 3층으로 된 아파트 건물의 1층이다. 실내 온도가 바깥 기온에 비하여 많이 낮다. 작년 여름에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고 그냥 지냈다. 요즘도 저녁이면 추운 느낌이 든다. 난방을 아파트에서 공급해 준다. 입주자는 온도를 올리고 내릴 수는 있지만, 난방을 켜거나 끌 수는 없다. 요즘엔 새벽에만 난방을 한다. 아마... 난방이 들어온 다음에 잠이 든 것 같다.

 

김종국 목사님께서 점심 식사에 초대해 주셨는데, 오늘은 사양했다. 내일 북부 뉴저지에 가야 하고, 오는 주일부터는 계속해서 외부 일정이 이어지기 때문에 체력을 비축해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사과할 일이 있으면 반드시 해야 한다. 그래야 관계가 복원된다. 사과는 수치스러운 일이 아니다. 사과는 멋진 일이다. 

 

존중받으려면 존중해야 한다. 오라는 연락을 받았는데 가지 않았다. 가고 싶은 마음이 전혀 생기지 않았다.

 

점심 식사를 하고, 제법 진한 커피를 마셨다. 책상 앞 의자에 앉은 채 두어 시간을 잤다. 눈이 감겼고, 눈을 뜨니 두어 시간이 지난 후였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안녕하세요? 김동욱입니다. 댓글+2 김동욱 2016.08.24 6949
2755 2024년 4월 27일 토요일 김동욱 04.27 38
2754 2024년 4월 26일 금요일 김동욱 04.27 29
2753 2024년 4월 25일 목요일 김동욱 04.26 43
2752 2024년 4월 24일 수요일 김동욱 04.24 61
2751 2024년 4월 23일 화요일 김동욱 04.24 57
2750 2024년 4월 22일 월요일 김동욱 04.24 48
2749 2024년 4월 21일 주일 김동욱 04.21 75
2748 2024년 4월 20일 토요일 김동욱 04.20 74
2747 2024년 4월 19일 금요일 김동욱 04.19 64
2746 2024년 4월 18일 목요일 김동욱 04.18 77
2745 2024년 4월 17일 수요일 김동욱 04.17 60
2744 2024년 4월 16일 화요일 김동욱 04.16 81
2743 2024년 4월 15일 월요일 김동욱 04.15 72
2742 2024년 4월 14일 주일 김동욱 04.14 80
2741 2024년 4월 13일 토요일 댓글+1 김동욱 04.13 85
2740 2024년 4월 12일 금요일 김동욱 04.12 87
2739 2024년 4월 11일 목요일 김동욱 04.11 76
2738 2024년 4월 10일 수요일 김동욱 04.10 69
2737 2024년 4월 9일 화요일 김동욱 04.10 70
2736 2024년 4월 8일 월요일 김동욱 04.10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