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5일 목요일

김동욱 0 3,651 2018.04.05 08:00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도 - 나의 판단(?)이지만 - 쉽게 잠이 들지 않는 밤이 있다. 어젯밤이 그랬다. 많이 뒤척였다. 몇 시에 잠이 들었는지 모르겠다. 아침에 알람 소리에 눈을 떴는데, 더 자고 싶었다. 오늘 일정을 '제끼고' 싶은 마음이 - 순간이었지만 - 들었다. 일어났다. 일어나게 하셨다. 11시에 뉴저지동산교회(담임 윤명호 목사)에서 부활절 새벽 연합 예배 평가회가 있다.8시 반 쯤에 출발하려고 한다.

 

평가회를 마치고, 모든 참석자들이 도시락으로 점심 식사를 같이 했다. 흰밥이 없었다. 콩이 들어있는 잡곡밥 뿐이었다. 도시락을 만든 집에서 아예 흰밥을 제공하지 않는 것인지, 도시락을 주문하신 분께서 잡곡밥 만을 주문하신 것인지, 내가 그것을 알지는 못하지만, 내가 먹을 밥은 없었다. 반찬으로 나온 구운 생선 한 토막과 몇 점의 돼지 고기가 오늘 내가 먹은 점심 식사였다.

 

오늘 취재한 뉴저지 교협 부활절 새벽 연합 예배 평가회 관련 기사를 작성해서 올리고, 사소한 일들을 계속하다 보니 어느 덧 자정이 넘었다. 조금 피곤하기는 하지만, 해야 할 일을 마치고 났을 때의 홀가분함이 좋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991 2019년 5월 13일 월요일 김동욱 2019.05.13 3933
990 2019년 5월 12일 주일 김동욱 2019.05.12 3981
989 2019년 5월 11일 토요일 김동욱 2019.05.11 3410
988 2019년 5월 10일 금요일 김동욱 2019.05.11 3261
987 2019년 5월 9일 목요일 김동욱 2019.05.10 3577
986 2019년 5월 8일 수요일 김동욱 2019.05.08 3347
985 2019년 5월 7일 화요일 김동욱 2019.05.08 3276
984 2019년 5월 6일 월요일 김동욱 2019.05.08 3327
983 2019년 5월 5일 주일 김동욱 2019.05.07 3413
982 2019년 5월 4일 토요일 김동욱 2019.05.04 4147
981 2019년 5월 3일 금요일 김동욱 2019.05.03 3959
980 2019년 5월 2일 목요일 김동욱 2019.05.02 4077
979 2019년 5월 1일 수요일 김동욱 2019.05.01 4203
978 2019년 4월 30일 화요일 김동욱 2019.05.01 3921
977 2019년 4월 29일 월요일 김동욱 2019.04.29 4004
976 2019년 4월 28일 주일 김동욱 2019.04.28 4013
975 2019년 4월 27일 토요일 김동욱 2019.04.27 4032
974 2019년 4월 26일 금요일 김동욱 2019.04.26 3997
973 2019년 4월 25일 목요일 김동욱 2019.04.25 4031
972 2019년 4월 24일 수요일 김동욱 2019.04.24 3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