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12일 월요일

김동욱 0 3,652 2018.02.12 10:13

목감기 증세가 많이 호전된 것 같다. 약을 먹지 않고, 아침 저녁으로 꿀물을 마신 것 뿐인데... 어느 노회였나? 신년 하례회 취재를 갔을 때, 참석자들 모두에게 꿀을 선물로 주셨었다. 그 때 받아온 꿀을, 한 달 이상 그대로 두었었는데, 목이 아프기 시작했을 때, 그 꿀 생각이 났었다.

 

오후 5시 10분 전이다. 출발할 준비를 해야겠다. 아니 출발해야겠다. 5시 쯤에 출발해서 여유있게 운전해 가는 것이 좋다. 시간에 쫓기는 것은 딱 질색이다.

 

미국장로교(PCUSA) 동부한미노회가 "필그림교회 관련 기자 회견"을 했다. 하지 않았으면 좋을 것 같았다. 말이라고 하는 것,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하고 나면, 괜히 했다 싶은 이야기들이 많이 있다.

 

기자 회견 취재를 마치고 돌아오는 동안, 많은 생각들이 오갔다. 여러 관계성들 때문에 이곳에 쓸 수 없는 이야기들, 생각들... 그 생각들이 집에 도착해서도 이어졌다. 새벽 2시가 다 되도록 책상 앞에 앉아 있었다. 생각에 잠겨서...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안녕하세요? 김동욱입니다. 댓글+2 김동욱 2016.08.24 6971
2761 2024년 5월 3일 금요일 김동욱 05.03 14
2760 2024년 5월 2일 목요일 김동욱 05.02 41
2759 2024년 5월 1일 수요일 김동욱 05.01 47
2758 2024년 4월 30일 화요일 김동욱 04.30 51
2757 2024년 4월 29일 월요일 김동욱 04.29 69
2756 2024년 4월 28일 주일 김동욱 04.29 53
2755 2024년 4월 27일 토요일 김동욱 04.27 70
2754 2024년 4월 26일 금요일 김동욱 04.27 53
2753 2024년 4월 25일 목요일 김동욱 04.26 59
2752 2024년 4월 24일 수요일 김동욱 04.24 72
2751 2024년 4월 23일 화요일 김동욱 04.24 68
2750 2024년 4월 22일 월요일 김동욱 04.24 57
2749 2024년 4월 21일 주일 김동욱 04.21 88
2748 2024년 4월 20일 토요일 김동욱 04.20 85
2747 2024년 4월 19일 금요일 김동욱 04.19 78
2746 2024년 4월 18일 목요일 김동욱 04.18 95
2745 2024년 4월 17일 수요일 김동욱 04.17 70
2744 2024년 4월 16일 화요일 김동욱 04.16 94
2743 2024년 4월 15일 월요일 김동욱 04.15 85
2742 2024년 4월 14일 주일 김동욱 04.14 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