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12일 월요일

김동욱 0 4,737 2018.02.12 10:13

목감기 증세가 많이 호전된 것 같다. 약을 먹지 않고, 아침 저녁으로 꿀물을 마신 것 뿐인데... 어느 노회였나? 신년 하례회 취재를 갔을 때, 참석자들 모두에게 꿀을 선물로 주셨었다. 그 때 받아온 꿀을, 한 달 이상 그대로 두었었는데, 목이 아프기 시작했을 때, 그 꿀 생각이 났었다.

 

오후 5시 10분 전이다. 출발할 준비를 해야겠다. 아니 출발해야겠다. 5시 쯤에 출발해서 여유있게 운전해 가는 것이 좋다. 시간에 쫓기는 것은 딱 질색이다.

 

미국장로교(PCUSA) 동부한미노회가 "필그림교회 관련 기자 회견"을 했다. 하지 않았으면 좋을 것 같았다. 말이라고 하는 것,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하고 나면, 괜히 했다 싶은 이야기들이 많이 있다.

 

기자 회견 취재를 마치고 돌아오는 동안, 많은 생각들이 오갔다. 여러 관계성들 때문에 이곳에 쓸 수 없는 이야기들, 생각들... 그 생각들이 집에 도착해서도 이어졌다. 새벽 2시가 다 되도록 책상 앞에 앉아 있었다. 생각에 잠겨서...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안녕하세요? 김동욱입니다. 댓글+2 김동욱 2016.08.24 8708
2965 2025년 1월 4일 토요일 김동욱 01.04 21
2964 2025년 1월 3일 금요일 김동욱 01.03 48
2963 2025년 1월 2일 목요일 김동욱 01.02 46
2962 2025년 1월 1일 수요일 김동욱 01.01 67
2961 2024년 12월 31일 화요일 김동욱 2024.12.31 70
2960 2024년 12월 30일 월요일 김동욱 2024.12.31 57
2959 2024년 12월 29일 주일 김동욱 2024.12.29 91
2958 2024년 12월 28일 토요일 김동욱 2024.12.28 63
2957 2024년 12월 27일 금요일 김동욱 2024.12.27 96
2956 2024년 12월 26일 목요일 김동욱 2024.12.26 77
2955 2024년 12월 25일 수요일 김동욱 2024.12.25 116
2954 2024년 12월 24일 화요일 김동욱 2024.12.24 81
2953 2024년 12월 23일 월요일 김동욱 2024.12.23 101
2952 2024년 12월 22일 주일 김동욱 2024.12.23 77
2951 2024년 12월 21일 토요일 김동욱 2024.12.23 83
2950 2024년 12월 20일 금요일 김동욱 2024.12.20 113
2949 2024년 12월 19일 목요일 김동욱 2024.12.19 101
2948 2024년 12월 18일 수요일 김동욱 2024.12.18 111
2947 2024년 12월 17일 화요일 김동욱 2024.12.17 132
2946 2024년 12월 16일 월요일 김동욱 2024.12.16 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