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16일 화요일

김동욱 0 4,247 2018.01.16 07:38

어제에 비하면 기온이 제법 상승한 것 같다.

 

법과 대학에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단어가 '법익' 이었다. 법으로 보호할, 법이 보호할 가치가 있느냐, 하는 말이다. 법은 보호할 가치가 있는 것을 보호한다는 말이다. 뭔가를 계획하고 실행할 때 맨 먼저 고려해야 하는 것은 실익이다. 그 일을 해야 할 가치가 있느냐를 맨 먼저 생각해야 한다. 실익이 없는 일을 해서는 안된다. 실익이 없는 일은 할 필요가 없는 일이다. 하고도 욕 먹는 일이다. 욕 먹을 일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참 답답한 사람들이다.

 

잘못에 대하여 토를 달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말을 이리 꼬고 저리 비틀어 사람을 피곤하게 하는 사람이 있다. 어제 내가 쓴 글과 관련하여 뉴욕 교협 회장 이만호 목사님께서 전화를 주셨다. 통화를 하는 내내 좋은 지도자의 소양을 갖고 계신 분이라는 생각을 하게 했다. "회개했다"고 하셨다. 누구나 잘못할 수 있다. 쿠~~울하게 잘못을 인정하시는 모습이 참 좋았다. "뉴욕 교협 제44회기는 바른 예배를 확립한 회기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는 부탁을 드렸다.

 

일정을 앞당겨 오늘 오후에 뉴욕을 출발했다. Ridgefield 찍고, Edison 찍고 집에 도착하니 5시가 조금 지난 시간이었다. 내일 돌아오면, 해야 할 일들을 처리하는 것이 불가능할 것 같아 걱정을 하고 있는데 "이 곳 일은 제가..." 하셨다. 감사하다.

 

남일현 목사님께서 아침밥을 사 주셨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도가니탕을 먹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76 2017년 3월 9일 목요일 댓글+2 김동욱 2017.03.09 4253
2475 2017년 8월 2일 수요일 댓글+2 김동욱 2017.08.02 4253
2474 2018년 12월 5일 수요일 김동욱 2018.12.05 4253
2473 2017년 4월 16일 주일 댓글+2 김동욱 2017.04.16 4251
2472 2018년 5월 30일 수요일 김동욱 2018.06.01 4251
2471 2018년 6월 23일 토요일 김동욱 2018.06.23 4251
2470 2018년 1월 23일 화요일 김동욱 2018.01.23 4250
2469 2018년 10월 13일 토요일 김동욱 2018.10.13 4250
2468 2018년 1월 21일 주일 김동욱 2018.01.21 4249
2467 2018년 9월 3일 월요일 김동욱 2018.09.03 4249
2466 2017년 5월 28일 주일 김동욱 2017.05.28 4248
열람중 2018년 1월 16일 화요일 김동욱 2018.01.16 4248
2464 2019년 7월 13일 토요일 김동욱 2019.07.14 4248
2463 2019년 6월 23일 주일 김동욱 2019.06.23 4246
2462 2017년 2월 18일 토요일 김동욱 2017.02.18 4244
2461 2018년 1월 24일 수요일 김동욱 2018.01.24 4244
2460 2016년 10월 20일 목요일 김동욱 2016.10.20 4242
2459 2018년 9월 24일 월요일 김동욱 2018.09.24 4240
2458 2017년 3월 2일 목요일 김동욱 2017.03.02 4237
2457 2019년 4월 7일 주일 김동욱 2019.04.07 4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