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16일 금요일

김동욱 4 4,887 2016.09.16 08:27

폐이스북에 열어 놓았던 생명나무교회 페이지를 "삭제"했다. 공식 홈페이지를 닫았는데, 폐이스북 페이지를 굳이 열어둘 이유가 없을 것 같았다. "역사속의 교회"가 되었다. 내 표현은 아니다. 생명나무교회를 잘 아시는 목사님께서, 나와 이야기를 나누시면서 그렇게 표현하셨었다.

 

오전 11시 15분에 자동차의 시동을 걸었다. 조정칠 목사님 댁에 도착하니 11시 48분이었다. 토요일과는 달리 도로에 자동차의 통행량이 많지 않았다.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컴퓨터가 제대로 작동하도록 손을 봐 드렸다. 최근에 나온 저서 "어머니 기도학"을 선물해 주셨다. 청솔밭에 가서 같이 점심 식사를 했다. 내가 제육곱돌을 고르자, 목사님께서도 같은 메뉴를 선택하셨다. 식사를 하면서, 이동하는 자동차 안에서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오늘은 "좋은목자의 동산" 창립 예배에 관한 이야기를 제법 많이 나누었다. 목사님을 댁에 모셔다 드리고, 알러지과 병원에 들러 주사를 맞고, 은행에 들르고, 우체국에 들렀다 집에 돌아오니 오후 4시였다. [오후 4시 35분] 

Comments

김동욱 2016.09.16 17:15
동업을 하자는 사람들이 가끔씩 접근해 온다. 주로 젊은 여자들이다. 예쁜 서양 여성들이다. 돈이 많은데, 미국에 와서 사업을 하며 정착을 하고 싶단다. 자기가 이런저런 쏘스를 통해 알아보았더니 미스터 김이 신뢰가 가는 사람이라고 판단되어 연락을 하는 거란다. 자기가 송금을 할 수 있도록 은행 계좌 번호를 알려 달란다. 예전에는 남편이 갑자기 죽은, 돈 많은 미망인들이 접근해 왔었는데, 요즘은 안정된 직업을 가진 돈 많은 젊은 여자들이 다가온다. 그런데... 전혀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 송금을 받고 싶은 생각도 없고, 동업을 하고 싶은 생각도 없다. 난 바본가 보다^^
김동욱 2016.09.28 22:45
이 글을 진짜 동업 제안으로 이해하시는 분은 안 계실 것으로 믿는다. 스팸 메일에 관한 이야기다.
김동욱 2016.09.16 21:15
근년에 나온 조정칠 목사님의 책들은 내가 교정을 봤었다. 최근에 나왔거나 나올 세 권의 책들, <수천 년의 금기, 그 여성을 변호한다>, <어머니 기도학>, <시계같은 당신 순애보>는 내가 교정을 보지 않았다. 초고를 읽기는 했다. 내가 신대원 마지막 학년을 다니고 있었을 때라서, 조 목사님께서 나에게 일(?)을 맡기지 않으셨다. 공부하라고... 오늘 선물해 주신 <어머니 기도학>을 읽고 있는데, 화가 난다. 교정을 보지 않은 것 같다. 심지어 "교재"가 "교제"로 되어 있는 곳들도 있다.
김동욱 2016.09.16 22:19
추석을 전후하여 귀성과 귀경에 교통 체증이 예상된다, 언제가 가장 정체가 심할 것 같다... 는 보도를 여러 차례 접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부산에서 서울까지 5시간 반 정도가 걸릴 거라고, 마치 큰 일인 것처럼 보도를 한다. 지금을 살고 있는 한국인들에겐 분명 큰 일일 것이다. 나에겐, 왜 난리지? 이다. 내가 한국에서 살고 있을 때는 15~6시간은 보통이었다. 격세지감이란 이런 것을 두고 하는 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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