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5일 화요일

김동욱 0 3,565 2017.12.05 08:41

과거형으로 해명을 했었단다. 내가 살펴보니 과거형이 아니고, 현재 진행형이다. 그를 감싸는 목사들은, 그에 관하여 조금이라도 살펴보았는지 묻고 싶다. 5분만 투자해서 살펴보아도 금세 알 수 있다. 과거형이 아니고, 현재 진행형이라는 것을... 그런데, 왜? 얻을 게 있으니까? 아니면?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잘못 판단해서, 그릇되게 행동하면 큰 것을 잃게 된다.

 

난 매사에 결정이 빠른 편이다. 간혹 썼던 것으로 기억한다. 생각과 말과 행동이 거의 동시에 이루어진다. 헌데 내년 1월 23일로 예정하고 있는 복음뉴스 창간 1주년 기념행사와 관련한 결정을 계속해서 미루고 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닌데...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미루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밤 11시다. 잠시 전에 뉴욕총신의 밤 행사를 마치고, 선교사의 집으로 왔다. 제법 피곤하다. 카메라에 300MM 렌즈를 장착하면 무게가 상당하다. 그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촬영을 하는 일은 제법 힘든 노동에 해당한다. 꼭 참석하겠다고 약속을 해놓고선 아무런 연락도 없이 NO SHOW한 목사들이 몇 있다. 올 수 없는 사정이 생겼으면, 연락을 했어야지! 자기들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그렇게 행동했는지 모르겠으나, 나에겐 상당한 신뢰를 잃었음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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