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13일 월요일

김동욱 0 4,214 2017.11.13 08:25

7-8일 전에 만났던 목사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생각난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멘토를 만나지 못한 것이 그 분들의 안타까움"이라던... 포악한 시어머니 밑에서 시집살이를 하는 며느리가 수도 없이 다짐한단다. '나는 절대로 저런 시어머니가 되지 않겠다'고... 하지만, 다짐과는 달리, 자기를 혹독하게 대했던 시어머니보다 더 포악한 시어머니가 된단다. 보고배운 것이 그것 밖에 없으니까... 이런 모습을 주위에서 종종 보게 된다. 내 모습 속에서 종종 내 아버님의 모습을 본다. 며느리가 종종 하는 말이 있다. "아버님, 오빠가 아버님을 많이 닮은 것 같아요!" 심지어, 음식을 가려먹는 것까지 닮았다.

 

제 44회기 뉴욕 교협 시무 및 이,취임 예배가 오전 10시 반에 프라미스교회에서 있다. 오전 9시 20분 쯤, 이종수 목사님과 프라미스교회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만나 아침 식사를 같이 하고 프라미스교회로 가기로 했다. 서로가 다른 목적(?)을 가지고 프라미스교회로 간다. 오후의 일정을 다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프라미스교회에서의 일정을 마친 후에 이종철 대표님 등과 미팅이 있다. Fort Lee, NJ 근처에서 두 건의 미팅 약속이 있다. 내가 뉴욕에서 출발하면서 연락을 드리기로 했다. 문을 닫기 전에 약국에 들러 약을 픽업해야 한다. 뉴저지에서의 미팅을 다음으로 미루어도, 약은 픽업해야 한다.

 

프라미스교회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몇몇 분들과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많다. 오는 27일에 있을 뉴욕목사회 정기 총회에 관해서도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돈다.

 

팰팍 근처에서 두 분들 만나기로 했었는데 - 확정된 약속은 아니다. 시간을 보아 다시 연락을 하기로 했었다 - 두 분을 만나기는 어려울 것 같아, 한 분만 뵈었다. 30분 정도 이야기를 나누고, 다음을 기약했다. 에디슨에 있는 약국에 들러 약을 픽업하고, 집에 도착하니 8시 10분이었다.

 

기사는 내일 쓰려고 한다. 피곤하기도 하고, 시작을 해도 끝을 낼 수 없다. 아예 내일 오전에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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