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2일 목요일

김동욱 0 3,751 2017.11.02 22:59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생각했던 것 만큼, 계획했던 것 만큼, 일을 하지 못했다.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몸이 쉬고 싶어 했던 것 같다. 일을 하다가, 쉬다가를 반복했다.

 

내일은 뉴욕에 다녀와야 한다. 오늘 마치려고 했던 일을 토요일에나 끝낼 수 있을 것 같다. 주일과 월요일은 뉴욕에서 지내게 된다. 토요일까지는 일을 마쳐야 한다. 

 

사촌 여동생의 생일이라고 카카오톡이 알려 주기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더니 "오빠, 한국에 오시면 꼭 연락하세요~~~"라는 답을 보내왔다. 한국에 가게 되면 만나야 할 사람들이 무척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동생들은 만나고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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