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책상 앞에 앉아서 일을 하고 있는데, 겉으로 드러난 결과물은 별로 없다. 이틀 정도 더 작업을 하면, 밀린 일은 모두 마칠 수 있을 것 같다.
'띵동' 소리가 들리지 않는 Halloween Day이다. 아이들이 살지 않는 아파트이고, 인근 지역에 아이들이 살고 있다고 해도, 건물 안으로 들어올 수가 없으니(건물 안에 들어오려면 비밀 번호를 입력해야 현관문이 열린다) 귀찮은 일이 생기지 않아 좋다. Halloween Day 저녁이면 제법 귀찮았었는데, 이제 그런 일로 성가실 일은 없어졌다.
1시간 44분이 지나면 11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