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24일 화요일

김동욱 1 3,823 2017.10.24 15:49

정오가 조금 못 되었을 때, 지금껏 사용해 왔던 컴퓨터가 자결했다. 심폐 소생술을 몇 차례 시도했는데, 움쩍도 안했다. 목요일 오전에 김 형에게 전해 드리면, 이식 수술을 하셔서 부활시켜 주실 것이다. 

 

한 쪽에 모셔(?) 두었던 SONY VAIO를 켰다. 얼마나 됐나? Windows Me가 설치돼 있던 것이었다. 업그레드를 하고 또 해서 XP 가 되었다. 보안 업데이트가 더 이상 되지 않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고 있었는데, 별 도리 없이 전원 스위치를 켰다. 기사를 작성해야 하는데, 촬영한 사진도 동영상도 모두 자결한 컴퓨터 안에 들어 있다. 

 

밤 9시 48분이다. 이 시간 이후로는, 취재한 자료로 기사를 작성할 수는 없다. 생각나는대로 글을 써야겠다. 이 컴퓨터를 버리려고 몇 번을 생각했다가 그냥 두었었는데, 버리지 않기를 잘한 것 같다.

Comments

김동욱 2017.10.24 21:59
내가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고 있는 한 교회의 홈페이지가 있다. 교회의 역사가 2012년 말에 멈추어져 있다. 왜일까? 다른 곳들은 업데이트를 하면서, 왜 교회의 역사는 그대로 둘까? 그래야 하는 이유가 있겠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55 2017년 11월 23일 목요일 김동욱 2017.11.23 3740
454 2017년 11월 22일 수요일 김동욱 2017.11.22 3765
453 2017년 11월 21일 화요일 김동욱 2017.11.21 3678
452 2017년 11월 20일 월요일 김동욱 2017.11.20 3724
451 2017년 11월 19일 주일 김동욱 2017.11.19 3628
450 2017년 11월 18일 토요일 김동욱 2017.11.19 4257
449 2017년 11월 17일 금요일 김동욱 2017.11.17 4103
448 2017년 11월 16일 목요일 김동욱 2017.11.16 4124
447 2017년 11월 15일 수요일 김동욱 2017.11.15 4273
446 2017년 11월 14일 화요일 김동욱 2017.11.14 4255
445 2017년 11월 13일 월요일 김동욱 2017.11.13 4214
444 2017년 11월 12일 주일 김동욱 2017.11.12 4103
443 2017년 11월 11일 토요일 김동욱 2017.11.11 3638
442 2017년 11월 10일 금요일 김동욱 2017.11.10 3540
441 2017년 11월 9일 목요일 김동욱 2017.11.09 3761
440 2017년 11월 8일 수요일 김동욱 2017.11.08 3478
439 2017년 11월 7일 화요일 댓글+1 김동욱 2017.11.07 3734
438 2017년 11월 6일 월요일 김동욱 2017.11.07 3859
437 2017년 11월 5일 주일 김동욱 2017.11.05 3784
436 2017년 11월 4일 토요일 김동욱 2017.11.04 3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