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힐제일교회(담임 김일영 목사님)에서 지난 금요일 밤부터 김정호 목사님(후러싱제일교회 담임)을 강사로 초청하여 '예수로 행복한 교회'라는 주제로 2017 추계 부흥회를 개최하고 있다. 예배도 드리고, 취재도 할 생각으로, 오늘은 체리힐제일교회에서 주일 예배를 드리기로 했다. 어제 오전까지의 계획은 2부 예배를 드리는 것이었다. 가끔 체리힐제일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언제나 1부 예배를 드렸었다. 2부 예배는 어떤 모습으로 드리는지 궁금하기도 했었다. 그랬던 것이 어제 오후에 1부 예배에 참석하는 것으로 급선회(?)했다. 오후에 임다니엘 목사님께서 찾아 오셨었다. 친구인 임 목사님과 같이 예배를 드리고 싶어졌다.
예배를 마치고, 김정호 목사님과 인사를 나누었다. 깜짝 놀라셨다. 나를 보고 놀라셨고, 내가 시니어 아파트에 산다는 것에도 놀라셨다. 만 62세가 되면 입주 자격이 있다고 말씀드렸더니 "그러면 저도 자격이 있네요?" 하셨다. 나는 60이하로 보았었는데...^^
임다니엘 목사님께서 2부 예배도 드리겠다고 하셔서, 다른 분의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아뿔사! 자동차 뒷 타이어가 가라앉아 있었다. 못을 빼냈다고, 바람이 새지는 않는다고 했었는데... 다행히 AAA @Mt. Laurel 이 오후 4시까지 영업을 한다는 것이었다. 타이어를 교체해야 하면, 돈이 좀 들겠구나! 생각했었는데... 수리를 해 주었다. 세금 포함에서 $ 32 를 지불했다.
내가 2부 예배를 드렸으면, 오늘 오후에 취재를 갈 수 없었을 것이다. 2시 반 ~ 3시 사이에 출발해야 하는데... 감사드린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된 필그림교회의 임직식 취재를 마치고 뉴욕에 와 있다. 오늘은 유니온 스트릿에 있는 선교사의 집에 와 있다. 지난 번에 묵었던 방이다. 낮에 하던 작업(동영상 편집)을 계속하고 있다. 이 작업을 마치고 잠자리에 들고 싶은데, 쉽지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