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면 맨 먼저 하는 일이 침실과 거실의 창을 여는 일이었다. 며칠 전부터, 오전 10시가 지난 후에 창을 연다.
내일은 예수행교회(담임 정영민 목사님)에 가서 주일 예배를 드리면서 취재를 하려고 한다. 내일이 "교회 창립 3주년이 되는 주일"이라고 하셨다.
내일 오후에는 뉴욕과 뉴저지 양쪽에서 찬양제가 있다.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는 뉴욕목사회가 주최하는 찬양제가 있다. 목사회원 자녀들에게 지급할 장학금을 모급하기 위한 찬양제이다. 필그림교회에서는 오후 5시부터 뉴저지 교협 회관 건립 기금을 모금하기 위한 찬양제가 있다. 아멘넷의 이종철 대표님께서 뉴욕을, 내가 뉴저지를 맡기로 했다.
화요일 밤에 집에 들어와 지금(오후 10시 32분)까지 아파트 건물 밖에 나가보지 않았다. 나흘 동안을 집 안에만 머물렀다. 기사를 쓰거나 성경을 읽으며 지냈다. 취재를 다니느라 성경을 읽지 못한 날이 많았었다. 메이크업을 하고 있는데, 연말까지 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