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25일 금요일

김동욱 0 3,928 2017.08.25 08:30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이 1심 판결에서 5년형을 선고받았다. 필요한 것을 얻으려고 돈을 주었을까? 어쩔 수 없어서 주었을까? 줄 수 밖에 없으니, 주면서 부탁(청탁)을 같이 했을까?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있다. 숙고한다고 한다. 무엇을 위한 숙고일까? 바둑 격언에 "장고 끝에 악수"라는 말이 있다. 오랫동안 생각하고 둔 수가 나쁜 수라는 말인데, 왜 그 격언이 생겼을까? 수 많은 대국을 통해 그것이 사실로 입증(?)된 경우들이 많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은 단순하게 하면 된다. 이쪽(나의 입장) 한번 바라보고, 저쪽(상대의 입장) 한번 바라보고, 그러고 결정하면 된다. 그 이상 생각하는 것은, 이쪽(나의 입장)으로 결정하기 위한 이유를 찾고 있는 것이다. 통박 재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한 결정은 바른 것이 될 수 없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57 2018년 5월 24일 목요일 김동욱 2018.05.25 3958
2256 2017년 8월 1일 화요일 김동욱 2017.08.01 3957
2255 2017년 11월 27일 월요일 김동욱 2017.11.27 3957
2254 2017년 3월 16일 목요일 댓글+2 김동욱 2017.03.16 3956
2253 2017년 8월 10일 목요일 김동욱 2017.08.10 3954
2252 2017년 4월 9일 주일 댓글+1 김동욱 2017.04.09 3952
2251 2018년 4월 3일 화요일 김동욱 2018.04.03 3948
2250 2019년 4월 18일 목요일 댓글+2 김동욱 2019.04.18 3948
2249 2018년 7월 27일 금요일 김동욱 2018.07.27 3947
2248 2018년 4월 1일 주일 김동욱 2018.04.01 3944
2247 2019년 3월 11일 월요일 김동욱 2019.03.11 3944
2246 2017년 7월 12일 수요일 김동욱 2017.07.12 3940
2245 2017년 9월 4일 월요일 김동욱 2017.09.04 3940
2244 2018년 5월 7일 월요일 김동욱 2018.05.07 3940
2243 2017년 2월 2일 목요일 김동욱 2017.02.02 3938
2242 2018년 5월 3일 목요일 김동욱 2018.05.03 3938
2241 2018년 7월 2일 월요일 김동욱 2018.07.02 3938
2240 2018년 7월 20일 금요일 김동욱 2018.07.20 3937
2239 2019년 2월 25일 월요일 댓글+2 김동욱 2019.02.25 3936
2238 2016년 10월 14일 금요일 김동욱 2016.10.14 3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