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25일 금요일

김동욱 0 3,887 2017.08.25 08:30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이 1심 판결에서 5년형을 선고받았다. 필요한 것을 얻으려고 돈을 주었을까? 어쩔 수 없어서 주었을까? 줄 수 밖에 없으니, 주면서 부탁(청탁)을 같이 했을까?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있다. 숙고한다고 한다. 무엇을 위한 숙고일까? 바둑 격언에 "장고 끝에 악수"라는 말이 있다. 오랫동안 생각하고 둔 수가 나쁜 수라는 말인데, 왜 그 격언이 생겼을까? 수 많은 대국을 통해 그것이 사실로 입증(?)된 경우들이 많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은 단순하게 하면 된다. 이쪽(나의 입장) 한번 바라보고, 저쪽(상대의 입장) 한번 바라보고, 그러고 결정하면 된다. 그 이상 생각하는 것은, 이쪽(나의 입장)으로 결정하기 위한 이유를 찾고 있는 것이다. 통박 재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한 결정은 바른 것이 될 수 없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62 2018년 4월 6일 금요일 댓글+1 김동욱 2018.04.06 3850
561 2017년 9월 22일 금요일 김동욱 2017.09.22 3851
560 2020년 3월 22일 주일 댓글+1 김동욱 2020.03.22 3853
559 2019년 8월 26일 월요일 김동욱 2019.08.26 3855
558 2017년 9월 18일 월요일 김동욱 2017.09.18 3856
557 2017년 8월 7일 월요일 김동욱 2017.08.07 3859
556 2017년 7월 17일 월요일 김동욱 2017.07.17 3861
555 2017년 3월 7일 화요일 댓글+2 김동욱 2017.03.07 3864
554 2018년 7월 20일 금요일 김동욱 2018.07.20 3865
553 2017년 3월 25일 토요일 댓글+3 김동욱 2017.03.25 3866
552 2017년 4월 21일 금요일 김동욱 2017.04.21 3867
551 2018년 6월 22일 금요일 김동욱 2018.06.22 3867
550 2018년 11월 10일 토요일 김동욱 2018.11.10 3869
549 2017년 6월 10일 토요일 김동욱 2017.06.10 3872
548 2017년 7월 24일 월요일 김동욱 2017.07.24 3872
547 2018년 5월 4일 금요일 김동욱 2018.05.04 3872
546 2020년 4월 5일 주일 댓글+1 김동욱 2020.04.05 3872
545 2016년 9월 27일 화요일 김동욱 2016.09.27 3873
544 2017년 1월 26일 목요일 김동욱 2017.01.26 3873
543 2018년 8월 8일 수요일 김동욱 2018.08.12 3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