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25일 금요일

김동욱 0 3,841 2017.08.25 08:30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이 1심 판결에서 5년형을 선고받았다. 필요한 것을 얻으려고 돈을 주었을까? 어쩔 수 없어서 주었을까? 줄 수 밖에 없으니, 주면서 부탁(청탁)을 같이 했을까?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있다. 숙고한다고 한다. 무엇을 위한 숙고일까? 바둑 격언에 "장고 끝에 악수"라는 말이 있다. 오랫동안 생각하고 둔 수가 나쁜 수라는 말인데, 왜 그 격언이 생겼을까? 수 많은 대국을 통해 그것이 사실로 입증(?)된 경우들이 많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은 단순하게 하면 된다. 이쪽(나의 입장) 한번 바라보고, 저쪽(상대의 입장) 한번 바라보고, 그러고 결정하면 된다. 그 이상 생각하는 것은, 이쪽(나의 입장)으로 결정하기 위한 이유를 찾고 있는 것이다. 통박 재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한 결정은 바른 것이 될 수 없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949 2019년 4월 1일 월요일 김동욱 2019.04.01 3393
948 2019년 3월 31일 주일 김동욱 2019.03.31 3307
947 2019년 3월 30일 토요일 김동욱 2019.03.30 3440
946 2019년 3월 29일 금요일 김동욱 2019.03.29 3382
945 2019년 3월 28일 목요일 김동욱 2019.03.28 3508
944 2019년 3월 27일 수요일 김동욱 2019.03.27 3362
943 2019년 3월 26일 화요일 김동욱 2019.03.26 3348
942 2019년 3월 25일 월요일 김동욱 2019.03.25 3316
941 2019년 3월 24일 주일 김동욱 2019.03.24 3397
940 2019년 3월 23일 토요일 김동욱 2019.03.23 3459
939 2019년 3월 22일 금요일 김동욱 2019.03.23 3223
938 2019년 3월 21일 목요일 김동욱 2019.03.22 3660
937 2019년 3월 20일 수요일 김동욱 2019.03.20 3426
936 2019년 3월 19일 화요일 김동욱 2019.03.19 3513
935 2019년 3월 18일 월요일 김동욱 2019.03.18 3523
934 2019년 3월 17일 주일 김동욱 2019.03.17 3461
933 2019년 3월 16일 토요일 김동욱 2019.03.16 3583
932 2019년 3월 15일 금요일 김동욱 2019.03.15 3369
931 2019년 3월 14일 목요일 김동욱 2019.03.15 3653
930 2019년 3월 13일 수요일 김동욱 2019.03.13 3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