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양을 줄이는 중이다. 중복되거나 유사한 내용의 일, 계속하는 것이 무(?)의미한 일들을 정리하고 있다. 페이스북에 만들어 놓았던 <복음뉴스> 페이지를 삭제했다. <복음뉴스> 페이지에 올리던 기사들을 내 개인 페이지에 올리고 있다. 뉴스와 칼럼은 "공개"로, 다른 글들은 "친구들에게만 공개"로 설정해서 올리고 있다. 국민대학교 뉴욕동문회 홈페이지의 도메인 등록 기간이 8월 17일까지이다. 연장하지 않을 생각이다. 어제밤에 잠을 자다가 깼었다. 갈등이 있었다. '역사인데... 큰 돈이 드는 것은 아닌데...' 하는 생각들이 계속해서 밀려왔다. 그렇다. 역사이고, 유지하는 데 큰 돈이 드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방문객이 없는 데다가 업데이트가 전혀 안된다는 것에 있다. 그 동안, 나 혼자 글을 써 왔다. 바쁘다보니 새로운 글을 쓴 것도 아니다. 다른 곳에 쓴 글을 COPY ==> PASTE 했었다. 싸이트의 성격에 전혀 부합되지 않는 글들이었다. 닫기로 했다. 도메인 등록 기간이 만료되면 보름 정도의 grace period가 주어진다. 그 때까지 '돈을 내면' 된다. 9월 초까지 내 생각이 바뀌지 않기를!!!!!!! 닫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업무와 관련하여 의논할 일이 있어서 필라델피아에 있는 "두부" 식당에 갔었다. 그곳에서 내가 많이 좋아하는 목사님을 만났다. 필라델피아에 있는 식당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목사님도 계시니, 그동안 필라델피아에서 제법 발품을 팔았나 보다. 내가 좋아하는 목사님께서 우리들(두 사람)의 밥값까지 내 주셨다. 감사드린다.
일을 하다보니 11시를 훌쩍 넘겼다.자정이 지나서 잠자리에 들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