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9일 수요일

김동욱 0 3,799 2017.08.09 10:09

시계를 보니 9시가 조금 지나 있었다. 그 시간에 일어났다. 어제밤(시간적으로는 오늘 오전) 뉴욕에서 늦게 돌아왔었다. 몇 가지 일을 하다보니 새벽 2시 가까이 돼 있었다. 그 시간에 잠자리에 들었었다. 세수도 하지 않고, 아침 식사를 했다. 커피를 마시면서 시간을 보니 10시 8분이다. 씻고나서 바로 낮밥 먹어야할 것 같다.

 

'몸 시계'라고 하는 것, 참 묘한 것이다. 아침 5시 쯤 하던 아침 식사를 오늘은 10시 쯤에 했는데도, 정오가 되니 시장기를 느끼게 한다. 내 몸 시계는 정오를 점심 식사하는 시간으로 기억하고 있는 것 같다. 아침 식사를 몇 시에 했건 관계없이 '정오 - 점심 식사'로 말이다. 오늘 점심 식사는 파리 바게트의 롤 케익으로 했다. 어제 노던 163가에 있는 '아리랑'에서 아멘넷의 이종철 대표님과 저녁 식사를 같이 하고, 156가에 있는 파리 바게트에서 팥빙수를 먹었었다. 뭔가를 사시기에 댁에 계시는 권사님께 갖다 드리려는 줄 알았었는데, 자동차에서 내리시면서 "목사님, 댁에 가셔서 드세요!" 하셨다. 한 끼에 먹기에는 양이 많았다. 남겨 둔 반은 저녁에 먹으려고 한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869 2019년 1월 11일 금요일 김동욱 2019.01.11 3405
868 2019년 1월 10일 목요일 김동욱 2019.01.10 3238
867 2018년 1월 9일 수요일 김동욱 2019.01.09 4079
866 2018년 1월 8일 화요일 김동욱 2019.01.08 4063
865 2019년 1월 7일 월요일 김동욱 2019.01.07 4054
864 2019년 1월 6일 주일 김동욱 2019.01.06 3928
863 2019년 1월 5일 토요일 김동욱 2019.01.05 4090
862 2019년 1월 4일 금요일 김동욱 2019.01.04 3882
861 2019년 1월 3일 목요일 김동욱 2019.01.03 4038
860 2019년 1월 2일 수요일 댓글+1 김동욱 2019.01.02 4178
859 2019년 1월 1일 화요일 김동욱 2019.01.01 4013
858 2018년 12월 31일 월요일 김동욱 2018.12.31 3876
857 2018년 12월 30일 주일 김동욱 2018.12.30 3941
856 2018년 12월 29일 토요일 김동욱 2018.12.29 4081
855 2018년 12월 28일 금요일 김동욱 2018.12.29 4065
854 2018년 12월 27일 목요일 김동욱 2018.12.28 4000
853 2018년 12월 26일 수요일 김동욱 2018.12.26 3674
852 2018년 12월 25일 화요일 김동욱 2018.12.25 4396
851 2018년 12월 24일 월요일 김동욱 2018.12.25 4316
850 2018년 12월 23일 주일 김동욱 2018.12.23 4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