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4일 화요일

김동욱 0 4,192 2017.07.04 08:12

미국의 독립기념일이다. 내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독립기념일을 맞은 것이 1992년이었다. 회사에서 같이 일하던 김학준 군의 손(?)에 이끌려 맨해튼 남단의 불꽃놀이 현장에 갔었다.참으로 장관이었다. 그런 규모의 불꽃놀이를 본 적이 없었으니까... 그때는 '불꽃'놀이만 했었는데, 요즘은 쇼를 곁들인다.

 

독립기념일은 나에게 많은 소중한 추억들이 있는 날이다. 모두가 즐겁고, 감사하고, 잊을 수 없는 순간들이었다. 그 시간들을 함께 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한다. 그들이 있었기에 나의 삶이 퍽퍽하지 않았었다. 그들이 함께 걸어 주었기에, 내가 여기까지 와 있다. [오전 8시 44분]

 

전화기를 바꾸면서 뭘 잘못 만졌는지, 옮겨와야할 것들 중에 빠진 것(들)이 있었는지, 보이지 않는 연락처들이 제법 있다. 전화 번호 목록에서도, 카톡 친구 목록에서도, 사라지고 없다. 결과적으로, 내가 많은 분들을 버렸다는 이야긴데, 결코 본의는 아니었다. 카톡의 친구 목록에서 제 이름이 보이지 않는 분들께서는, 저를 친구로 추가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제 전화 번호는 516-241-6024 카톡 아이디는 NYKOREAN1953 이다. [오후 1시 41분]

 

오후 7시 40분이다. 짐을 꾸려서 자동차에 실어 놓았다. 내일 아침 9시 반까지 뉴욕 교협에 도착하려면, 5시 반 쯤에는 출발해야 한다. 나는 시간에 쫓기는 것을 아주 싫어한다. 일찍 도착해서 기다리는 것이 마음이 편하다.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약속 시간에 늦을까 봐 안절부절하는 것은 정말 짜증나는 일이다. [오후 7시 42분]

 

할렐루야 2017 대뉴욕복음화대회까지 3일도 채 남지 않았다. 내일 오전 10시 30분에 아름다운교회(담임 황인철 목사님)에서 마지막 준비기도회가 있다. 목요일 오전 10시 반에는 뉴욕 교협 회의실에서 강사 정성진 목사님의 기자 회견이 있다. 금요일 오후 7시 반과 토요일 오후 7시 반, 주일 오후 5시에 프리미스교회(담임 김남수 목사님)에서 집회가 있다. 월요일 오전 9시에 금강산 연회장에서 목회자 세미나가 있다. [오후 1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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