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25일 주일

김동욱 0 4,054 2017.06.25 08:35

오늘은 어느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까? 제법 많이 생각했었다. 김명식 목사님께서 시무하시는 잃은 양 찾는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기로 했다. 이런저런 경로를 통해, 김 목사님에 관한 이야기들을 많이 들어왔지만 한번도 만난 적이 없었다. 만났었는지도 모른다. 만났었는데 내가 알아보지 못했을 수도 있다. 김 목사님의 트레일러 운전 동역자들이 내가 일하던 회사에 자주 오셨었다. 그 분들 중에 김 목사님이 계셨었는지도 모른다.

 

어제 저녁에 있었던 2017 호산나 복음화 대회 둘째날 집회 전체 실황을 담은 동영상을 편집하고 있다. 2시간이 넘는 긴 분량이라 시간이 많이 걸린다. 정오 전에 업로드까지 마칠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오전 8시 32분]

 

2017 호산나 복음화 대회 둘째날 집회 전체 실황을 담은 동영상을 업로드했다. [오전 11시 8분]

 

아이들이 11시 15분 쯤에 돌아왔다. 도현이가 오후 2시 쯤에 회사로 나가, 동료와 함께 4시에 회사를 출발하여 출장을 간단다.

 

잃은 양 찾는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다. 김명식 목사님과의 첫 만남이었지만, 서로가 서로에 대하여 익히 아는 사이이다. 김명식 목사님은 고 주기환 장로님의 절친이시다. 텃밭에서 구운 야채를 곁들여 돼지 불고기로 맛있게 친교 식사를 같이 했다. 오래오래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는데...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정성만 목사님의 은퇴식에 취재를 가야 했다. 

 

30분 정도 소요되는 곳에 벧엘교회가 위치해 있는데, 1시간 15분이 걸렸다. 도착하니 이미 예배가 시작되어 있었다. 잠깐 사진 몇 장을 찍고, 그 곳에서 사진을 찍고 계시는 분께 후반부 사진을 이메일로 보내 주십사고 부탁을 드리고, 한소망교회로 향했다.

 

2017 호산나 복음화 대회 마지막 날 집회... 오늘도 600 여 명 정도가 참석했다. 강사 권준 목사님의 말씀은 오늘도 참석자들의 가슴 속을 파고 들었다. 모든 것들이 좋았다. 특별 출연한 합창단과 밴드의 욕심만 없었다면 완벽에 가까운 집회였을 것이다. 

 

집회를 마치고, 강사 권준 목사님, 집회 준비와 진행을 위하여 수고한 뉴저지 교협의 임원들과 함께 늦은 저녁 식사를 '풍림'에서 했다.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감사하는 모습들이 보기에 참 좋았다. 임원들은 김종국 회장의 노고에 감사했고, 김종국 회장은 임원들의 수고에 감사했다. 하나됨... 참 보기에 좋았다. 김종국 목사님께서 "기도회부터 호산나 대회 전 기간을 잘 보도해 주신 김동욱 목사님께 감사 드린다"는 인사를 하셨다. "감사는 제가 드려야 합니다. 뉴저지 교협의 적극적인 지지가 계셨기에 5개월 만에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고 답을 드렸다.

 

내일 오전 10시에 권준 목사님이 인도하는 목회자 세미나가 한소망교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오늘 밤에 2시간 이상을 운전하여 집에 갔다가, 내일 아침에 또 2시간 이상을 운전해서 세미나에 와야 하는 나를 위해서, 뉴저지 교협에서 호텔에 내가 묵을 방을 마련해 주셨다. 뉴저지 교협 회장 김종국 목사님의 배려에 감사드린다.

 

셋째날의 집회 전체 실황을 촬영한 동영상의 편집 작업을 시작했다. 내일 오전에야 끝날 것 같다. 업로드는 내일 오후에 집에 가서 해야겠다. [26일 오전 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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