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23일 금요일

김동욱 0 4,176 2017.06.23 10:31

어제 오후 6시 10분 쯤, 필라델피아 연합교회를 향하여 가고 있었다. 퇴근 시간이라 정체가 심할 수도 있을 것 같아, 1 시간 정도의 여유 시간을 가지고 출발했었다. 전화벨이 울렸다. 아멘넷의 이종철 대표님이셨다. "목사님, 많이 바쁘실테니... 김종국 목사님 설교 요약, 목사님께서 따로 하지 마시고, 제가 해 놓았으니까... 그것 가져다 쓰세요!" 어제, 뉴저지 교협이 주최하는 호산나 복음화 대회 마지막 준비 기도회가 있었다. 나는 필라 교협의 일정 때문에, 이 대표님은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뉴저지 교협의 마지막 준비 기도회에 취재를 가지 못했었다. 이 대표님도, 나도 관련 자료를 카톡으로 전달 받았었다. 현장 사진들 여러 장, 순서지, 김종국 목사님의 설교를 녹음한 음성 파일 등이었다. 기사를 쓰는 데 가장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이 설교 녹음 파일을 듣고 요약을 하는 일이다. 그 작업을 (이 대표님께서) 해 놓으셨으니, 그 요약본을 가져다 기사를 작성할 때 쓰라는 말씀이셨다. 어제 내가 얼마나 시간에 쫓기고 있는 지를 알고 계셨기에, 그렇게 배려해 주신 것이다. 또 감사했다.

 

어제 있었던 필라 교협의 목회자 세미나와 복음화 대회 첫째날 집회의 설교 동영상을 업로드해야 하는데... (지금 하고 있다) 오후 4시 전에 마칠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오전 10시 30분] 

 

오후 3시 쯤에 집을 나섰다. Fort Lee, NJ 에 있는 BCD 에서 가까운 목사님과 저녁 식사를 하고, 한소망교회로 향했다. 식당에 막 도착했을 때, 며느리가 보낸 카톡 메시지가 여러 통 들어와 있었다. 리모컨 사용법부터 시작하여, 어느 냉장고에 무엇을 준비해 두었는지 등등... 이모저모로 마음을 써 주는 며느리가 참 사랑스럽다.

 

아들 내외가 사는 집이 2017 호산나 복음화 대회가 열리는 한소망교회에 아주 가깝다. 10분도 채 안 걸린다.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 동안을 아들 내외가 사는 집에서 지내기로 했다. 아이들은 캠핑을 갔다. 주일 오후에 돌아올 예정이다.

 

뉴저지 교협이 오랫동안 기도하며 준비한 결실이 호산나 대회에 나타나는 것 같다. 오늘이 평일인데도 참석자들이 많았다. 내일과 모레는 예배당을 꽉 채울 것 같다. [24일 오전 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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