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3일 토요일

김동욱 0 4,307 2017.06.03 15:59

알러지과 병원에 가는 길, 자동차를 운전해 가는데 비가 세차게 내렸다. 바로 앞의 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참 좋은 세상이다. 미국 우체국에서 실시하는 아주 좋은 써비스가 있다. Informed Delivery 라는 써비스다. 무료 써비스인데, 가입을 해 놓으면, 그날 그날 배달되는 우편물의 봉투를 스캔해서 이메일로 보내준다. Tracking Service와는 다른 써비스이다. Tracking Service는 특수 우편물(추가로 요금을 내야 하는)을 위한 써비스인데, Informed Delivery 써비스는 일반 우편물(First Class)을 대상으로 하는 써비스이다. [오후 3시 59분]

 

필라문학의 밤 취재를 갔었다. 기사는 쓰지 않으려고 한다. 목사들을 비롯한 기독인들이 하는 행사였지만, 행사의 내용이 <김동욱500닷컴>에 올릴 기사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을 했다. 취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내가 운전에 부주의하여 아주 위험한 상황이 있었다. "감사합니다"는 기도를 드리면서 하나님께서 나를 참으로 많이 사랑하신다는, 나의 생명을 참으로 귀하게 여기신다는 생각을 또 했다. 운전 중에 위험한 상황을 당한 때가 여러 차례 있었다. 그럴 때마다, 내가 나를 지킨 것이 아니었다. 하나님께서 지켜 주셨다. 오래오래 귀하게 쓰시려는 것 같다. 그래 주십사고 기도드렸다.

 

취재 중에 아멘넷의 이종철 대표님으로부터 카톡 메시지를 받았다. "우병만 목사님 한국에서 별세" 필라문학의 밤 사회를 보시던 이재철 목사님께 부탁을 드려 광고를 했는데, 필라 지역의 동포들은 우 목사님을 모르시는 것 같았다. 김연규 목사님과 김수경 목사님께서도 메시지를 보내주셨다. 감사드린다. [오후 11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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