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14일 금요일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Teaneck, NJ 주변에 있는 숙박업소들의 광고가 즐비하게 뜬다. Teaneck Armory에서 드리게 되는 뉴저지 지역 부활절 새벽 연합 예배 취재를 위하여 현장 근처에 가서 잠을 자는 것이 좋을 것 같아 - 취재 때문이라기보다는 주일 예배 참석 때문이다 - 서치를 한 후로 나타난 현상이다. 좀 더 고민(?)을 해야할 것 같다.
점심 식사를 한 후에 복용하는 약이 있다. 비뇨기과에서 처방해 준 약이다. 오늘은 건너 뛰려고 한다. 어쩌면, 아침에 이미 복용했는지도 모른다. 아침에는 혈압약을, 점심에는 비뇨기과에서 처방해 준 약을, 저녁에는 콜레스트롤 약을 복용한다. 헌데... 오늘 아침에... 뭔가... 잘못한 것 같다. 비뇨기과에서 처방해 준 약의 뚜껑이 열려 있었다. 뚜껑을 열었으면 틀림없이 약을 꺼냈을 거다. 뚜껑만 열고 약은 꺼내지 않았나? 어떤 약을 먹었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약을 먹긴 분명 먹었다. 만약에 혈압약을 먹었다면 - 느낌에 비뇨기과 계통의 약을 먹은 것 같긴 하지만 - 혈압약을 두 번 먹어서는 안 될 것 같아, 오늘 점심에는 약 복용을 안 하기로 했다. [오후 1시 40분]
성 금요일 밤이 깊어간다. 집에서 성경을 읽으며 하루를 보냈다. 내일은 가야할 곳들이 많다. [오후 11시 2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