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에 카톡으로, 페이스북 메신저로 생일 축하를 해 주신 분들에게 답을 드리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감사드린다. 축하의 메시지에 담겨 있는 귀한 바람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 가운데서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길 기도한다. 나를 이 땅에 나게 하시고,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 가려고 애쓰게 하시고, 궤도에서 이탈하려 할 때마다 바로 잡아 주시고, 넘어질 때마다 손을 내밀어 이끌어 주시는 하나님, 내 손을 꼬옥 잡으시고 나의 삶 전체를 책임져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야채 샐러드와 커피가 아침 식사 메뉴인데, 오늘 아침에는 미역국에 밥을 말아 먹었다. 조반으로 밥을 먹은 것은 꽤 오랫만인 것 같다.
어느 누구에게도 섭섭한 마음을 갖지 말자. 어느 누군가가 나에게 섭섭하게 대하면, 내가 그 사람에게 뭔가 섭섭하게 대한 것이 있나 보다, 그렇게 생각하자. 어떤 경우에도 남의 탓을 하지 말자. 잘못은 나에게 있다고, 내 탓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