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기도회에 참석하러 교회로 가는 중이었다. 출발한 지 1분이나 됐을까? "공기압이 낮다"는 경고 메시지가 떴다. 차를 돌려 집으로 향했다. 오종민 목사님께 카톡으로 '상황'을 알려드렸다.
뉴저지은목회에서 '시국 강연회' 취재 요청을 또 해 오셨다. 취재를 할 수 없는 이유를 설명드리고, 정중하게 양해를 구했다. 상대가 선배 목사님이 아니었다면, 내 입에서 거친 표현이 나갔을 것이다. 어르신 목사님이시에 공손한 표현으로, 내 입장과 생각을 말씀드렸다. "가능하시면, 강연회를 취소하시라"고 말씀드렸다. "그것이 뉴저지교협이나 뉴저지목사회로부터 변함없이 존경을 받는 길"이라고 말씀드렸다. 강연회를 취소하실 것 같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