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7일 주일

김동욱 0 450 08.17 09:43

6시 반에 일어났다. 어젯밤에 자리에 들면서, 알람을 껐었다. 중간에 화장실을 가려고 한 차례 깬 것을 제외하곤 8시간 정도를 푹 자고 일어났다. 개운하다.

 

일주일 만에 저울 위에 섰다. 체중이 불어나 있었다. 금요일 저녁, 어제 아침, 점심, 저녁을 제대로(?) 먹었으니 체중이 는 것은 당연했다. 이제 다시 체중 조절을 시작해야 한다. 아내에게 아침 식사를 야채 샐러드로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아침부터 계속해서 일을 하고 있다. 지난 일주일 동안 촬영한 영상들을 업로드하여, 복음뉴스 싸이트와 복음뉴스 페이스북에 게재하고 있다. 마지막 날에 촬영한 영상을 제외한 나머지 영상들은 현지에서 편집까지 마쳤었다. 지금 마지막 날에 촬영한 영상들을 편집하고 있다.

 

지난 주일에 교회를 가고, 오늘 교회를 가는데, 꽤 오랫만에 교회를 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왜일까? 먼 곳에 다녀와서 일까?

교회 옆 도로에 자동차를 주차해 놓고 자동차에서 내리자, 하늘이가 나를 향해 걸어온다. 늘 달려 왔는데, 오늘은 다른 모습이다. 하늘이를 가슴에 안았다. "하늘아! 어디 아파?" "야단 맞았어요!" "누구한테?" "아빠한테요" "목사님이 아빠 야단쳐 줄께!" 

한국에 갔던 수민이 - 24살이 되어 돌아왔으니, 앞으로는 '수민 자매'라고 불러야겠다 - 가 돌아왔다. Parsons School of Design에 입학하게 되었단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신앙도 성장하고, 학업에도 큰 성취를 이루길 기도한다.

며느리가 "아버님! 오늘 오빠가 방콕으로 출장갔어요! 무사히 다녀오게 기도해주세요!" 라는 메시지를 보내왔다. 도현이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출장을 다녀오고, 도현이가 집을 비운 사이에 며누리도 건강하고 평안하게 지내길 기도한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안녕하세요? 김동욱입니다. 댓글+2 김동욱 2016.08.24 11708
3292 2025년 11월 27일 목요일 김동욱 08:25 30
3291 2025년 11월 26일 수요일 김동욱 11.26 83
3290 2025년 11월 25일 화요일 김동욱 11.25 79
3289 2025년 11월 24일 월요일 김동욱 11.24 90
3288 2025년 11월 23일 주일 김동욱 11.23 87
3287 2025년 11월 22일 토요일 김동욱 11.22 106
3286 2025년 11월 21일 금요일 김동욱 11.21 90
3285 2025년 11월 20일 목요일 김동욱 11.20 144
3284 2025년 11월 19일 수요일 김동욱 11.19 107
3283 2025년 11월 18일 화요일 김동욱 11.19 104
3282 2025년 11월 17일 월요일 김동욱 11.18 115
3281 2025년 11월 16일 주일 김동욱 11.16 159
3280 2025년 11월 15일 토요일 김동욱 11.16 114
3279 2025년 12월 14일 금요일 김동욱 11.14 136
3278 2025년 11월 13일 목요일 김동욱 11.13 162
3277 2025년 11월 12일 수요일 김동욱 11.12 152
3276 2025년 11월 11일 화요일 김동욱 11.12 138
3275 2025년 11월 10일 월요일 김동욱 11.10 180
3274 2025년 11월 9일 주일 김동욱 11.10 135
3273 2025년 11월 8일 토요일 김동욱 11.08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