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수 목사님께서 GoodTV 사장 김명전 목사님을 초청하여 오찬을 대접하고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 초대를 받았다.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관계자들과 김명전 목사님, GoodTV New York의 한은경 대표와 김응교 PD, 그리고 내가 함께 했다. 김명전 사장님은 제법 오래 전에 - GoodTV New York이 출범할 즈음에 - 한번 뵈었었다.
우거지갈비탕을 시켰는데, 밥이 문제(?)였다. 콩밥이 나왔다. "흰밥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없단다. 흰밥이 기본인데, 왜 모든 손님이 잡곡밥을 원한다고 식당들 스스로가 판단하는지 모르겠다. 내가 잡곡밥을 먹지 않아서가 아니라, 모든 식당이 흰밥은 당연히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흰밥을 제공하지 않으려면, 식당문 앞에 "저희 식당은 흰밥을 제공하지 않습니다"라고 공지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
아뭇튼, 애피타이저를 4가지나 먹었기 때문에, 밥을 먹지 못했어도 배가 고프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