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22일 화요일

김동욱 0 463 07.22 11:19

어젯밤에 잠이 들지 않아, 많이 힘들었다. 몇 시에 잠이 들었는지 모르겠다. 희미하게 알람 소리가 들리는 듯 했고, 아내가 알람을 끄는 것 같았다. '일어나야지!' 하는 생각보다는 '조금 더 자야 돼!' 하는 생각이 훨씬 더 컸다. 6시 18분에 일어났다.

 

아내와 함께 United Methodist Church of Hackensack에 다녀왔다. 다른 사정이 생기지 않으면, 조만간 뉴저지우리교회의 새로운 예배 처소가 될 미국 교회이다. 방문 약속을 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도로변에 자동차를 세워놓고 잠깐 교회를 바라보고 돌아왔다. 집에서 교회까지의 거리는 - 거리상으로는 잘 모르겠지만, 시간적으로는 몇 분 정도 더 걸릴 것 같다 - 큰 차이가 없어 보였다. 주차장이 있어서, Street Parking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뉴욕한인남성목사회 설립 감사예배가 오전 11시에 리빙스톤교회(담임 유상열 목사)에서 있는데, 취재를 가지 않았다. 여성목사들의 단체가 갈래갈래 찢어져 있다. 뉴욕한인목사회가 있는데, 굳이 남성목사회를 만들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앞으로는 노년목사회, 장년목사회... 60대 목사회, 50대 목사회... 를 만들겠다고 나설런지 모르겠다. 목회자들이 마음을 모아 만들었고, 오랫동안 전통을 이어온 뉴욕한인목사회가 있는데, 왜 또 다른 단체를 만들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뉴욕한인목사회가 그 동안 잘못한 점도 많이 있다. 그 잘못을 떨쳐내고, 잘해 보겠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고 있다. 다른 단체를 만들 것이 아니라, 뉴욕한인목사회를 힘껏 도와, 뉴욕한인목사회가 더욱 건강하게 운영되도록 돕는 것이 바른 자세이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안녕하세요? 김동욱입니다. 댓글+2 김동욱 2016.08.24 11476
3266 2025년 11월 1일 토요일 김동욱 11.01 40
3265 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김동욱 10.31 54
3264 2025년 10월 30일 목요일 김동욱 10.30 87
3263 2025년 10월 29일 수요일 김동욱 10.29 80
3262 2025년 10월 28일 화요일 김동욱 10.28 70
3261 2025년 10월 27일 월요일 김동욱 10.27 145
3260 2025년 10월 26일 주일 김동욱 10.26 159
3259 2025년 10월 25일 토요일 김동욱 10.25 123
3258 2025년 10월 24일 금요일 김동욱 10.24 151
3257 2025년 10월 23일 목요일 김동욱 10.23 136
3256 2025년 10월 22일 수요일 김동욱 10.22 111
3255 2025년 10월 21일 화요일 김동욱 10.21 115
3254 2025년 10월 20일 월요일 김동욱 10.20 146
3253 2025년 10월 19일 주일 김동욱 10.19 122
3252 2025년 10월 18일 토요일 김동욱 10.18 137
3251 2025년 10월 17일 금요일 김동욱 10.17 142
3250 2025년 10월 16일 목요일 김동욱 10.16 161
3249 2025년 10월 15일 수요일 김동욱 10.15 155
3248 2025년 10월 14일 화요일 김동욱 10.14 175
3247 2025년 10월 13일 월요일 김동욱 10.13 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