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뉴스와 개인 이메일 계정에 보관되어 있던 모든 이메일을 깡그리 지워버렸다. 구글에서 "Storage의 96%가 찾다"는 경고 메시지를 반복해서 보내오기 때문이었다. 휴지통까지 완전히 비웠다. 아뿔사! Sight & Sound Theater의 e-Tickets(3매)도, 교단 총회 참석을 위하여 아내와 함께 Las Vegas를 왕복하는 데 필요한 e-Tickets도 모조리 지워버린 것이다. 아차! 싶었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Sight & Sound Theater에 전화를 걸었다. 상황을 설명했다. 금세 e-Tickets을 이메일로 다시 보내주었다. Jet Blue에 전화를 걸었다. 직원과의 통화가 쉽지 않았다. 내 전화 번호를 남겨 놓았다. 5분 쯤 지났을까? 전화가 걸려왔다. 상황을 설명했다. 역시, 금세 e-Tickets을 이메일로 다시 보내주었다. 감사하다.
난 짜증을 쉽게 내는 편은 아니다. 불평이 많은 축에도 들지 않는다. 가능하면 이해하고, 좋게 넘어가는 편이다. 하지만, 참지 못하는 것이 있다.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다. 강의를 하면서 헛소리를 많이 하는 것은 참지 못한다. 강의를 하면서 주제와 무관한 쓸 데 없는 소리 - 이건 말이 아니라 소리다 - 를 하는 것은, 청중들(또는 학생들)의 소중한 시간을 도둑질하는 짓이다. 이런 짓을 하는 사람(들)은 용납하지 못한다.
제73차 뉴저지 쥬빌리 기도회 취재를 위해 한성개혁교회(담임 송호민 목사)에 다녀왔다. 송호민 목사님 내외분과 이관용 장로님을 비롯한 한성개혁교회의 성도님들께서 반갑게 맞아주셨다. 양춘길 목사님과 김상수 장로님께서도 함께 하셨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장병근 목사님, 김주헌 목사님, 한동원 목사님, 박지우 목사님, 김동권 목사님, 주상락 목사님과도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