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속해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글로벌총회는 고시부가 동부와 서부로 나뉘어 있다. 동부 고시부장은 강유남 목사님, 서부 고시부장은 정완기 목사님이시다. 내가 동부 고시부의 간사이다. 몸이 불편하신 강유남 목사님을 대신하여, 내가 오늘 동부 지역의 강도사 고시와 전도사 고시를 주관했다. 총회장 양경욱 목사님, 노회장 김상웅 목사님, 노회 서기 최요한 목사님, 황용석 목사님께서 함께 하셨다. 고시가 끝난 후에, 총회장 양경욱 목사님께서 목회자들과 응시자들 모두에게 점심 식사와 커피를 대접해 주셨다. 감사드린다.
점심 식사 후에, 집에 돌아와 응시생들의 시험지를 채점하여 고시부장 강유남 목사님께 보고를 드리고, 응시자들에게 결과를 통지해 주었다.
강도사 고시에 응시하러 LA에서 오신 김(채)수정 전도사(사모)님과 저녁 식사를 같이 했다. 부부가 나와 함께 뉴욕총신에서 같이 공부했었다. 남편되시는 김진형 목사님은 수 년 전에 목사 안수를 받으시고, LA에서 교회를 개척하여 목회를 하고 계신다. 우리 교단에서 여성 목사 안수를 하는 것을 아시고, 나에게 연락을 해 오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