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민 목사님께서 만 60세가 되신 날이다. 한국의 전통에 따르면 회갑(환갑)을 맞으신 것이다. 오종민 목사님의 회갑을 축하하시는 마음으로, 김종국 목사님께서 여러 목사님들을 초청하셔서 아침 식사를 대접해 주셨다. 오전 9시가 약속 시간이였는데, 나는 그 시간에 선약이 있었다. 내가 '을'인 입장이어서, 약속 시간을 변경할 수가 없었다. 내가 선약을 수행하고, IHOP @Englewood, NJ에 도착했을 때는 모든 분들께서 식사를 마치시고, 커피를 마시고 계셨다. 나는 집에서 아침 식사를 했기 때문에, 커피만 마셨다.
오종민 목사님 내외분과 우리 내외가 점심 식사를 같이 했다. 1시간 반 정도, 즐겁고 감사한 시간을 함께 보냈다.
기대를 크게 가지고 있는 일이 있었다. 오늘 아침 미팅 후에 기대치가 많이 낮아졌다.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고, 하나님께서는 내려진 결론도 바꾸실 수 있는 분이시다. 계속 기도하며, 차분히 결과를 기다리자!
가지고 있는 책들을 필요하신 분들에게 나누어 드리려고 한다. 여러 가지 상황이 내가 다시 책들을 꺼내어 읽을 것 같지가 않다. 책이 장식품이 되어서는 안된다. 책이 필요하신 분들, 책을 읽으실 분들에게 드리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