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기도회에 가려고 교회로 가는 길이었다. 집에서 출발한 지 1분 정도 지났을 때였다. '타이어의 공기압이 낮다'는 경고 메시지가 떴다. 운전석 쪽 앞 타이어의 공기압이 27이었다. 집으로 돌아가야 하나? 잠깐 갈등이 있었으나 교회로 향했다. 교회는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았다. 재미있는 현상(?)이 나타났다. 공기압이 28로 상승했다. 조금 있다가 29로 상승했다. 교회에 도착할 때는 30까지 상승했다. 새벽 기도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올 때도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 무사히 교회에 다녀왔다.
오후에 정비소에 가서 타이어를 체크했다. 타이어에 문제는 없었다. 공기를 주입하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