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날이다. 오후 4시가 넘자 종종 초인종 소리가 들린다. 첫 번째는 무심코 문을 열었는데, 두 번째부터는 '신경 뚝' 모드로 바뀌었다. 캔디를 준비해 놓지 않았으니, 문을 열어 보았자 아이들 손에 쥐어줄 것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