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24일 금요일

김동욱 2 4,855 2017.02.24 10:09

리셋을 했다. 며칠 동안 자정을 넘겨 잠자리에 들었었는데, 어젯밤에는 11시에 침대에 누웠었다. 

 

김동욱500닷컴의 문을 연 지, 꼭 1달이 되는 날이다. 빠른 시간 동안에 '모습'을 갖출 수 있어 감사하다. 아멘넷 이종철 대표님의 도움이 컸다. "필요하신 만큼 가져다 쓰세요!" 라셨다. 며칠 전에는 "99세까지 같이 해요!" 라셨다. 기도해 주시는 분들, 귀한 원고를 보내 주시는 분들, 선교 헌금(후원금)을 보내 주시는 분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오전 10시 9분]

 

부탁을 받았는데, 거절을 했다. 누군가의 부탁을 받았을 때, 거절을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경우이다. 아무리 생각을 해도 그 일을 해 드릴 수 없을 것 같았다. 시간을 낼 수가 없을 것 같았다. 조정칠 목사님께서 이틀 전에 보내주신 이메일을 아직 열어보지 않았다. 첨부 파일이 있는 메일이었다. 그 첨부 파일이 최근에 쓰신 '책'인 것을 짐작으로 알고 있다. 교정을 봐서 출판사에 보내야 하는 원고일 것이다. 3월 3일까지는 마쳐야 하는데, 교정을 보면서 가감해야할 내용을 생각해야 하는데, 시간이 될런지 모르겠다. 어렵게 부탁을 하셨을 것이 분명한데, 미안하다. [오후 2시 7분]  

Comments

김동욱 2017.02.24 21:14
김동욱500닷컴에 쓴 글이다.

김동욱500닷컴이 출범한 지 꼭 한 달이 됐다.

의욕 하나만 가지고 발을 뗐었다.
취재에 필요한 장비도 제대로 갖추지 못했었다.
글을 조금 쓸 줄 안다는 것이, 이 '바닥'에서는 그래도 이름이 좀 알려져 있다는 것이, 내가 가지고 있는 자산의 전부였다.

그렇게 시작했었는데, 지난 한 달 동안에 제법 해 놓은 것 같다.
아니, 하도록 도와 주셨다.
매사에 그러하셨던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김동욱500닷컴을 위해서도, 많은 '돕는 자'들을 보내주셨다.

아멘넷의 이종철 대표를 돕는 자로 보내주셨다.
"제가 적극 돕겠습니다"라는 약속을 훨씬 뛰어 넘는 도움을 주고 계신다.
"필요한 만큼 가져다 쓰세요!" 아멘넷의 모든 기사들을 마음대로 전재해도 좋다는 말씀이셨다.
'가지러' 갔다가 그냥 오곤 한다.
그 기사를 작성하는 데 쓰신 시간이 계산되어지기 때문이다.
취재에 들어간 시간, 기사를 쓰는 데 들어간 시간, 그 시간을 합하면 몇 시간인데, 클릭 두어 번으로 그 기사를 가져 오려니 '이건 아닌데...' 싶어 그냥 돌아올 때가 많다.
며칠 전, 내가 올려놓은 기사를 보시곤 "대단하십니다. 이용걸 목사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건강에도 신경을 쓰세요. 99세까지 같이 하게요!"라는 메시지를 보내주셨다.

김철권 님의 도움이 없었으면, 김동욱500닷컴의 출범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15년 가까운 시간 동안 늘 곁에서 나를 도와 주신다.
하루라도 빨리 오픈할 수 있게 하시려고, 새벽 4시가 넘도록 작업을 해 주셨다.
나의 잡다한 요구를 훨씬 뛰어 넘는 수고를 해 주셨다.
깔끔하고, 기능적으로 접근하기 쉬운 싸이트를 만들어 주신 '김 형'께 크게 감사드린다.

언제나 나를 기억하며 기도해 주시는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팬들'의 기도 덕분에, 내가 이 자리에 와 있다.

선교 헌금(후원금)을 보내주신 분들과 기관에 감사드린다.
한 분의 강도사님, 두 분의 장로님, 한 분의 집사님과 한 군데의 기관에서 선교 헌금(후원금)을 보내주셨다.

귀한 원고들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뉴저지목사회장 유재도 목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김동욱500닷컴이 문을 열기도 전에, 내가 보내드린 이메일 한 통을 읽으시고, 축하의 글을 보내주셨다.
백의흠 목사님, 조경현 목사님, 동문수학했던 친구 문인기 선교사님의 귀한 글들이 김동욱500닷컴을 살찌게 하고 있다.

취재를 나가서 가끔 듣는 이야기가 있다.
 "기사 잘 써 주세요!"
부정적인(?) 이야기는 쓰지 말아 달라는 부탁이다.
"네!"라고 답을 할 때도 있고, 그냥 웃어 넘길 때도 있다.
내가 생각하는 '잘 쓴' 기사는 본 대로, 있는 대로, 느낀 대로 쓴 기사이다.
그런 기사를 쓸 것이다.

어떤 목회자가 "김동욱과 XXX, 그리고 YYY에는 후원금을 주지 말자!"고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후원금을 받기 위해서, 본 것을 쓰지 않을 생각은 전혀 없다.
돈 때문에 눈 감는 것을 '덕'이라고 억지를 부릴 생각은 애시당초 갖지 않았다.

김동욱500닷컴을 시작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나에게 쓰라고 명하시는 글을 쓸 것이다.

김동욱500닷컴을 문을 연 지 한 달이 되는 날에, 꼭 감사를 드려야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어서, 나에게 또 한번 다짐을 하고 싶어서, 이 글을 썼다. 이 글을 쓰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믿는다.
산적 2017.03.02 15:04
제가 있는 곳에서는 연결이 안되네요 일하는 회사에서 블락 시켜놔서 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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