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쓰이는 비속어들 중에 '기레기' 라는 합성어가 있다. '기자'와 '쓰레기'를 합한 말인데, 허위 사실과 과장된 부풀린 기사로 저널리즘의 수준을 현저하게 떨어뜨리고 기자로서의 전문성이 상당히 떨어지는 사람과 그 사회적 현상을 지칭한다. 어젯밤에 어떤 기사를 읽다가, 나 자신에게 다짐을 했다. '기레기' 소리는 듣지 말자고, 그런 소리를 들어서는 절대로 안된다고...
오후 4시 10분 전이다. 오늘 마무리하려고 했었던 일들이 제법 많았었다. 아침부터 부지런히 손을 놀린 덕분에, 모두 마쳤다. 감사하다.
뉴저지목사회 정기총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뉴욕과 뉴저지 교계에 선거철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뉴욕교협은 오늘 부회장 이창종 목사가 사표를 제출함으로써 새 판 짜기가 가능해 질 것 같다. 단순히 판만 바뀌는 게 아니라, 판을 이루는 사람들이 바뀌기를 기대하며 기도한다.
복음뉴스는 금년 가을이 뉴욕과 뉴저지 양대 지역의 교계 단체에 아주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선거와 관련하여 분명한 목소리를 낼 것이다. 적격한 후보가 아니면, 아니라고 이야기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합하지 않은 후보가 당선이 되면, 그 후보가 이끄는 단체에는 후원을 하지 말라고, 후원을 해서는 안된다고 강하게 이야기할 것이다.
이야기를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교계를 향하여 왜 그래야 하는지를 설명할 것이다. 정직하지 않은 사람을, 깜량이 되지 못하는 사람을 교계 지도자로 선출하는 잘못이 앞으로는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는 데, 앞장 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