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1일 월요일

김동욱 0 570 07.01 07:18

2024년도 하반기를 시작하는 첫날이다. 일 년 여 만에 교회에 가서 새벽 기도를 드렸다. 작년 5월 중순에 무릎에 이상이 생겨 걸음걸이가 불편했었고, 8월에 척추관협착증 수술을 받았었다. 수술 후 경과가 좋지 않아, 금년 4월 3일에 재수술을 받았었다. 몸이 불편하고, 무엇보다도 걸음걸이가 쉽지 않았었다. 가장 힘든 것은 계단을 오르내리는 일이었다. 때문에, 일 년 이상을 교회에 가서 새벽 기도를 드리지 못했었다. 아직 몸이 온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힘이 들어도 교회에 가서 새벽 기도를 드리기로 했다. 오늘은 뉴저지장로교회에 가서 새벽 기도를 드렸다. 내가 출석하고 있는 뉴저지우리교회는 월요일과 토요일에는 새벽 기도회를 갖지 않기 때문이다. 월요일과 토요일에는 뉴저지장로교회에서,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뉴저지우리교회에서 새벽 기도를 드리려고 한다. 다시 교회에 가서 새벽 기도를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조정칠 목사님을 찾아 뵈었다. 척추관협착증 수술을 받기 전, 1월 4일에 찾아 뵙고 오늘 뵈었으니 6개월 만에 뵌 것이다. 감사하게도 건강하셨다. 다만, 가뜩이나 좋지 않으신 시력이 더욱 악회된 것 같았다. 예전에는 내가 10 미터 정도의 거리에 서 있어도, 나를 구분(?)하셨었다. 물론 내 모습을 보시고 나를 알아보신 것은 아니었다. 내가 도착할 시간, 나의 실루엣 등을 보시고 짐작을 하신 것이었다. 헌데, 오늘은 내가 목사님 앞 2 미터까지 접근했는데도 알아보지 못하셨다. "김동욱입니다." 라고 인사를 드렸을 때에야 "아? 목사님!" 하셨다. 1시간 정도, 목사님께서 들려 주시는 말씀을 듣고 돌아왔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안녕하세요? 김동욱입니다. 댓글+2 김동욱 2016.08.24 8608
2950 2024년 12월 20일 금요일 김동욱 12.20 22
2949 2024년 12월 19일 목요일 김동욱 12.19 36
2948 2024년 12월 18일 수요일 김동욱 12.18 58
2947 2024년 12월 17일 화요일 김동욱 12.17 92
2946 2024년 12월 16일 월요일 김동욱 12.16 61
2945 2024년 12월 15일 주일 김동욱 12.15 86
2944 2024년 12월 14일 토요일 김동욱 12.14 73
2943 2024년 12월 13일 금요일 김동욱 12.13 93
2942 2024년 12월 12일 목요일 김동욱 12.12 73
2941 2024년 12월 11일 수요일 김동욱 12.11 97
2940 2024년 12월 10일 화요일 김동욱 12.10 73
2939 2024년 12월 9일 월요일 김동욱 12.09 106
2938 2024년 12월 8일 주일 김동욱 12.08 98
2937 2024년 12월 7일 토요일 김동욱 12.07 92
2936 2024년 12월 6일 금요일 김동욱 12.06 100
2935 2024년 12월 5일 목요일 김동욱 12.05 109
2934 2024년 12월 4일 수요일 김동욱 12.04 120
2933 2024년 12월 3일 화요일 김동욱 12.03 117
2932 2024년 12월 2일 월요일 김동욱 12.02 98
2931 2024년 12월 1일 주일 김동욱 12.01 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