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3일 토요일

김동욱 1 88 04.13 11:38

새벽에 자리에 누운 채 스마트폰을 들고 뉴스를 읽고 있었다. '조국 법무부 장관행' 걱정한 '법조선비'…정성진 전 장관 별세 | 연합뉴스 제하의 뉴스가 눈에 들어왔다. 2001년 8월, 고인이 국민대학교총장으로 재직하고 계셨을 때 뉴욕을 방문하셨었다. 그때 국민대학교 동문회 역사상 최초의 해외동문회를 결성했었다. 내가 초대회장으로 취임했었다.

 

내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바쁘신 일정 중에도 시간을 내시어 저녁 식사를 대접해 주셨었다 (KMBBS희 이원길 후배가 함께 했었다). 국민대학교총장직에서 물러나신 후에, 국가청렴위원회(현재의 국가권익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다망하신 중에도 "국민대학교총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회장님과 함께 뉴욕동문회를 결성할 수 있었던 것이 총장 재임시의 큰 기쁨으로 기억됩니다"라는 편지를 보내주시기도 하셨었다.

 

나에게는 대검중수부장이라는 무서운(?) 이미지가 아닌 다감한 형님의 모습으로 남아계신 분이다.  

 

07d62d46b10a17fa476842086a84d913_1713044
위의 사진은 국민대학교뉴욕동문회 창립식에서 내가 정성진 총장님께 모교발전기금을 전달하는 모습이다.

 

오후 1시 반 쯤에 오종민 목사님께서 찾아 오셨다. 한 시간 정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돌아가셨다. 오 목사님 내외분도, 우리 내외도 모두 아픈 곳이 없이 건강히 지낼 수 있으면 좋겠다.

 

밤 9시다. 오늘밤은 얼마나 힘드려는지? 밤이 되면, 두렵다!

Comments

김동욱 04.13 11:40
관련 연합뉴스 기사 : '조국 법무부 장관행' 걱정한 '법조선비'…정성진 전 장관 별세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214460050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안녕하세요? 김동욱입니다. 댓글+2 김동욱 2016.08.24 6954
2756 2024년 4월 28일 주일 김동욱 09:47 14
2755 2024년 4월 27일 토요일 김동욱 04.27 54
2754 2024년 4월 26일 금요일 김동욱 04.27 37
2753 2024년 4월 25일 목요일 김동욱 04.26 48
2752 2024년 4월 24일 수요일 김동욱 04.24 65
2751 2024년 4월 23일 화요일 김동욱 04.24 59
2750 2024년 4월 22일 월요일 김동욱 04.24 50
2749 2024년 4월 21일 주일 김동욱 04.21 77
2748 2024년 4월 20일 토요일 김동욱 04.20 75
2747 2024년 4월 19일 금요일 김동욱 04.19 65
2746 2024년 4월 18일 목요일 김동욱 04.18 80
2745 2024년 4월 17일 수요일 김동욱 04.17 61
2744 2024년 4월 16일 화요일 김동욱 04.16 82
2743 2024년 4월 15일 월요일 김동욱 04.15 76
2742 2024년 4월 14일 주일 김동욱 04.14 86
열람중 2024년 4월 13일 토요일 댓글+1 김동욱 04.13 89
2740 2024년 4월 12일 금요일 김동욱 04.12 89
2739 2024년 4월 11일 목요일 김동욱 04.11 80
2738 2024년 4월 10일 수요일 김동욱 04.10 72
2737 2024년 4월 9일 화요일 김동욱 04.10 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