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3일 수요일

김동욱 0 878 04.03 08:33

어제밤은 많이 힘들었다. 어제 오전에 맞은 주사의 후유증 때문이었다. 그 주사를 맞으면, 의례껏 나타나는 현상이다.

 

병원에 도착하니 11시 30분이 되기 조금 전이었다. 뉴저지은목회의 정창수 목사님께서 먼저 오셔서 기다리고 계셨다. 시간이 촉박하여 예배는 드리지 못하고, 정창수 목사님께서 기도를 해 주셨다.

 

몇 단계의 검사를 거쳐 수술실에 도착했다. 그 다음의 일은 기억하지 못한다. 내가 기억을 회복한 것은 병실 안에서였다.

 

아내와 승진이의 모습이 보였다. 얼마나 마음 고생들이 컸을까?

 

토요일까지는 병실에서 지내야 한다.

 

내 수술을 집도해 준 Richard D. Rhim, MD와 많은 의료진들, 나를 돌보고 있는 간호사들과 여러 스탶들, 누구보다고 마음 졸이며 나을 지켜보고 있는 아내에게 감사하다. 고맙다.

 

정창수 목사님, 이준 권사님, 정바을 목사님과 통화를 했다. 내가 전화를 드렸었는지, 주신 전화를 받았었는지는 기억이 분명치 않다. 비몽사몽간을 헤매고 있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안녕하세요? 김동욱입니다. 댓글+2 김동욱 2016.08.24 8613
2950 2024년 12월 20일 금요일 김동욱 12.20 29
2949 2024년 12월 19일 목요일 김동욱 12.19 39
2948 2024년 12월 18일 수요일 김동욱 12.18 63
2947 2024년 12월 17일 화요일 김동욱 12.17 95
2946 2024년 12월 16일 월요일 김동욱 12.16 64
2945 2024년 12월 15일 주일 김동욱 12.15 88
2944 2024년 12월 14일 토요일 김동욱 12.14 75
2943 2024년 12월 13일 금요일 김동욱 12.13 95
2942 2024년 12월 12일 목요일 김동욱 12.12 75
2941 2024년 12월 11일 수요일 김동욱 12.11 99
2940 2024년 12월 10일 화요일 김동욱 12.10 75
2939 2024년 12월 9일 월요일 김동욱 12.09 108
2938 2024년 12월 8일 주일 김동욱 12.08 101
2937 2024년 12월 7일 토요일 김동욱 12.07 94
2936 2024년 12월 6일 금요일 김동욱 12.06 102
2935 2024년 12월 5일 목요일 김동욱 12.05 110
2934 2024년 12월 4일 수요일 김동욱 12.04 122
2933 2024년 12월 3일 화요일 김동욱 12.03 119
2932 2024년 12월 2일 월요일 김동욱 12.02 100
2931 2024년 12월 1일 주일 김동욱 12.01 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