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8일 목요일

김동욱 0 1,079 2024.02.08 09:39

뉴욕에 계시는 목사님이시다. 나를 잘 아시는 목사님들 중의 한 분이시다. 선거에서 지지하는 상대가 달라, 몇 차례 논쟁(언쟁)을 하기도 했었다. 그러면서도, 서로를 존중하고, 만나면 누구보다도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이게 쉬운 것 같아도, 결코 그렇지 않다. 지지하는 사람이 다르면, 악수도 받지 않는 목회자도 있다). 아침에 일어나니, 그 목사님께서 상당한 금액을 후원금으로 보내주셨다는, 은행에서 보낸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이 들어와 있었다. 카톡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렸더니 "더욱 당당하게 전진 하시라고" 라는 짤막한 답을 보내주셨다. "목사님의 지엄하신 당부, 잊지 않겠습니다" 라는, 나의 다짐과 약속이 담긴 답을 드렸다.

 

뉴욕장로성가단 신년 감사 예배 및 신, 구 단장 이, 취임식에 취재를 못갔다. 몸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데, 무리를 했다가 말짱 도루묵이 될까 염려가 되었다. 단장으로 취임하시는 송윤섭 장로님께는 양해를 구하는 메시지를 보내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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