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이다. 모든 면에서, 작년보다는 조금이라도 나은 삶을 살아야겠다는, 살아야 한다는 다짐을 했다. 몸이 온전치 못하다는 이유로 중단했던 일들을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다짐도 했다. 작심삼일이라는 말들을 많이 하는데, 나는 결심을 하면 쭈욱 지키는 편이다. 한다면 하는 축에 속한다.
책상 앞에 앉아 일을 하며 많은 시간을 보냈다. 해야할 일이 많았고, 미룰 수 없는 일들이었다.
나도, 주변에 계시는 분들도 모두, 아프지 않고 건강한 한 해를 보낼 수 있기를 기도한다. 기쁜 일들이, 감사한 일들이 많은 한 해이기를 기도한다. 어떤 상황속에서도 믿음을 굳게 지키는, 하나님과 우리들의 관계가 단 한 뼘이라도 더 가까와지는, 그런 한 해가 되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