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21일 화요일

김동욱 0 802 2023.03.21 12:07

몇 달 만에, 교회에 가서 새벽 기도를 드렸다. 그동안 건강상의 문제로, 집에서 새벽 기도를 드려 왔었다. 힘이 들어도, 교회에 가서 새벽 기도를 드리라는 성령의 음성이 계속 들려 왔었다. 진즉 따랐어야 할 명령이었는데, 이런 저런 이유들 - 핑게들이었다 - 을 들어, 실행을 미루어 왔었다. 더는 미루지 않게 하심에, 더는 핑게를 대지 않게 하심에 감사드린다. 기도를 마치고, 오랫만에 오종민 목사님 내외분과 맥도날드에서 아침 식사를 같이 했다.

 

정확하게 알아야 하는 정보가 있었다. 내가 필요로 하는 그 정보를 정확하게 주실 수 있는 분은, 뉴욕 뉴저지에 두 분 밖에 - 내가 알고 있는 분들 중에서는 - 안 계셨다. 두 분 중의 어느 분을 만나도,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믿어졌다. 오늘 그 두 분 중의 한 분을 만나, 점심 식사를 같이 했다. 만나 뵙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사하다.

 

내 카톡의 친구 리스트에는 세 분의 "김경수 목사님"이 등록되어 있다. 한 분은 뉴욕에, 한 분은 뉴저지에, 한 분은 한국에 계신다. 감사하게도 세 분 모두 프로필 사진에 본인의 사진을 올려 놓으셔서 햇갈릴 일은 없다. 광은교회를 담임하고 계시는, 한국에 계시는 김경수 목사님과 제법 길게 통화를 했다. 나는 동의하지 않는 '인문학적인 설교'에 관한 말씀을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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