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2일 토요일

김동욱 0 3,213 2022.07.02 08:25

밤 시간이 길게 느껴진다. 잠을 자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젯밤에 11시가 넘어 자리에 들었었다. 자다가(?) 눈을 떠서 시간을 보니 0시 49분이었다. 얼마나 뒤척여야 아침이 오지? 눈을 감았다, 떴다를 수도 없이 되풀이 하다 깜짝 놀라(?) 눈을 뜨니 6시 49분이었다. 토요일이라 새벽 기도회가 없는 날이다.

 

오후 3시 6분이다. 해야할 일을 모두 마치고 나니 홀가분하다. 오랫만에 이력서를 써서 다른 서류들과 함께 우송했다. 취업을 위한 것은 아니다.

 

피자를 배달시켜 저녁 식사를 했다. 미국에 와서 30년을 넘게 살면서 오늘까지 딱 두 차례 피자 배달을 시켰다. 피자를 싫어하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 난 배달 음식 자체를 싫어한다. 식당에 가서 식사를 하는 축에 속한다. 배달을 시키거나, 테이크 아웃을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요리가 되자마자 먹는 음식이 제 맛을 내기 때문이다. 배달된 피자가 식어 있어서 좀 그랬지만, 오랫만에 먹어서인지 그런대로 괜찮았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안녕하세요? 김동욱입니다. 댓글+2 김동욱 2016.08.24 11460
3264 2025년 10월 30일 목요일 김동욱 10.30 65
3263 2025년 10월 29일 수요일 김동욱 10.29 61
3262 2025년 10월 28일 화요일 김동욱 10.28 56
3261 2025년 10월 27일 월요일 김동욱 10.27 130
3260 2025년 10월 26일 주일 김동욱 10.26 150
3259 2025년 10월 25일 토요일 김동욱 10.25 119
3258 2025년 10월 24일 금요일 김동욱 10.24 123
3257 2025년 10월 23일 목요일 김동욱 10.23 122
3256 2025년 10월 22일 수요일 김동욱 10.22 107
3255 2025년 10월 21일 화요일 김동욱 10.21 110
3254 2025년 10월 20일 월요일 김동욱 10.20 143
3253 2025년 10월 19일 주일 김동욱 10.19 119
3252 2025년 10월 18일 토요일 김동욱 10.18 136
3251 2025년 10월 17일 금요일 김동욱 10.17 140
3250 2025년 10월 16일 목요일 김동욱 10.16 148
3249 2025년 10월 15일 수요일 김동욱 10.15 155
3248 2025년 10월 14일 화요일 김동욱 10.14 162
3247 2025년 10월 13일 월요일 김동욱 10.13 185
3246 2025년 10월 12일 주일 김동욱 10.12 154
3245 2025년 10월 11일 토요일 김동욱 10.11 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