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4일 토요일

김동욱 0 1,292 2022.06.04 16:44

오전 10시 16분이었다. 열심히 기사를 작성하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렸다. 퀸즈장로교회였다. 취재 의뢰였다. 서둘러 옷을 챙겨 입었다. Oradell Post Office에 들러 정오까지 퀸즈장로교회에 도착하려면 서둘러야 했다. 자동차가 George Washington Bridge에 이를 무렵에 전화벨이 울렸다. 길재호 목사님이셨다. 오후 5시에 저녁 식사를 같이 하기로 했다. 신준희 목사님께서도 함께 하실 예정이다. 바쁜 일정이 없으시면, 물론 이호수 집사님께서도 함께 하실 것이다. 퀸즈장로교회 앞에 도착하니 정오를 1분 지나 있었다. 헌데... 주차할 공간이 없었다. 교회 주위를 4 바퀴를 돌고 나서야 자동차를 세울 수 있었다. 김성국 목사님, 정기태 목사님, 퀸즈장로교회의 장로님들, 먼저 도착해 있던 동료 기자들이 반갑게 맞아주었다.

 

어제 저녁부터 고맙다는 메시지를 수도 없이 받고 있다. 복음뉴스 창간 5주년 및 종이 신문 발간 1주년 감사 예배를 연기한 것에 대한 감사였다. Father's Day라 고민이 크셨던 것 같다. 내가 생각이 짧아, 너무 졸속으로 결정해, 많은 분들의 마음에 불편함을 드려 송구하고 송구하다.

 

신준희 목사님, 길재호 목사님, 이호수 집사님과 저녁 식사를 같이 했다. 길 목사님께서 월요일에 Chicago로 떠나시기 때문에, 이번 방문에서는 오늘이 마지막 만남이 될 것 같다. 두 번이나 뵐 수 있었으니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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