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30일 수요일

김동욱 0 1,494 2022.03.30 15:31

한국의 장애인 단체가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전동차의 운행을 막았다고 한다. 이들의 행동을 비판한 이준석 대표의 말과 글을 두고 논쟁이 뜨겁다. 난 장애인 단체의 방법이 옳지 않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나의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주는 것은 옳지 않다.

 

뉴욕에 있는 모든 지하철 역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지는 않다. 그렇다고 해서 장애인들이 시위를 하지는 않는다. 한국과 미국의 차이는 시민 의식에 있다. 

 

아침 출근 시간에 휠 체어를 타고 있는 장애인이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다. 버스 정류장에 버스를 정차시킨 기사가 버스에서 내린다. 리프트를 조작하여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버스에 오를 수 있도록 도와 준다. 리프트를 원래의 위치로 올린다. 5분은 족히 걸린다. 다른 승객들이 버스에 오른다. 장애인 한 사람을 태우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기다려야 한다. 그 중에는 회사에 지각을 하게 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무도 불평하지 않는다. 장애인들도 이 세상을 같이 살아가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552 2023년 9월 26일 화요일 김동욱 2023.09.26 473
2551 2023년 9월 25일 월요일 김동욱 2023.09.25 479
2550 2023년 9월 24일 주일 김동욱 2023.09.24 481
2549 2023년 9월 23일 토요일 김동욱 2023.09.23 480
2548 2023년 9월 22일 금요일 김동욱 2023.09.22 558
2547 2023년 9월 21일 목요일 김동욱 2023.09.21 458
2546 2023년 9월 20일 수요일 김동욱 2023.09.20 547
2545 2023년 9월 19일 화요일 김동욱 2023.09.19 538
2544 2023년 9월 18일 월요일 김동욱 2023.09.18 434
2543 2023년 9월 17일 주일 김동욱 2023.09.17 582
2542 2023년 9월 16일 토요일 김동욱 2023.09.17 536
2541 2023년 9월 15일 금요일 김동욱 2023.09.15 428
2540 2023년 9월 14일 목요일 김동욱 2023.09.14 418
2539 2023년 9월 13일 수요일 김동욱 2023.09.13 487
2538 2023년 9월 12일 화요일 김동욱 2023.09.13 461
2537 2023년 9월 11일 월요일 김동욱 2023.09.11 569
2536 2023년 9월 10일 주일 김동욱 2023.09.10 487
2535 2023년 9월 9일 토요일 김동욱 2023.09.09 487
2534 2023년 9월 8일 금요일 김동욱 2023.09.08 508
2533 2023년 9월 7일 목요일 김동욱 2023.09.07 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