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17일 목요일

오전 8시 30분에 집을 나섰다. 집을 나설 때는 흐렸던 날씨가 금세 비로 바뀌었다. 뉴욕영안교회 앞에 도착하니 9시 15분이었다. 감사하게도 교회 바로 앞에 주차할 공간이 있었다. Maximum 2시간까지만 주차가 가능한 곳이다. 11시 37분 이후에는 어떻게 한다?

기도회의 순서가 많았다. 도무지 끝날 것 같은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11시 37분이 지났는데, 주차 시간 연장이 되지 않았다. 주위를 한바퀴 돌고와서 다시 같은 자리에 주차를 해놓고 앱을 구동시켜 주차비를 지불하려니까 지불이 되지 않았다. 기도회는 끝나지 않고, 계속 자동차에 앉아 있을 수도 없고... 좁은 공간에서 자동차를 움직이다가 나의 부주의로 자동차가 약간 망가졌다. 크게 망가지지 않아 감사했다. 주차할 다른 공간을 찾지 못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데, 육민호 목사님께서 내 자동차를 교회 건물 앞으로 옮겨 주셨다. 감사했다.

기도회가 12시 30분이 되어서야 끝났다. 10시에 시작했으니까, 2시간 반 동안이나 계속되었다. 모든 순서가 다 길었다. 그리고, 오늘 새로운 것을 하나 배웠다. 격려사가 광고라는 것을...

참석자들 모두가 산수갑산 2로 이동했다. 기도회의 강사이셨던 이용걸 목사님께서 점심 식사를 대접해 주셨다. 식사후에 다른 참석자들은 모두 떠나고, 이용걸 목사님을 비롯한 디모데목회연구원 관계자들과 기자들만 남았다. 디모데목회연구원을 소개하는 순서가 진행되었다.

산수갑산 2를 나와 파리 바게트 @156가로 이동했다. 황동수 목사님과의 만남을 위해서였다. 15분 정도 이야기를 나누고, 서둘러 뉴저지로 향했다. 집에 도착하니 4시 50분이었다. 제법 피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