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25일 금요일

김동욱 0 1,660 2022.02.25 19:46

뉴욕에 취재를 가려고 자동차로 향했다. 어젯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자동차 유리에 꽁꽁 얼어 붙어 있었다. 시동을 걸어 놓고 얼음이 녹아 내리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 때였다. 앞 유리에 물이 흘러 내리고 있었다. 이렇게 감사할 수가!!!!!!! 얼마 전에,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로 이사를 오신 분이셨다. 아직 통성명을 하지도 않았다. 가끔 마주치면 목례만 주고 받은 사이인데, 미지근한 물로 내 자동차 유리에 얼어 붙은 얼음을 녹여내고 계셨다. 그 젊은 한국인 남자분의 고마운 수고 덕분에, 1분도 채 기다리지 않고 자동차를 움직일 수 있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리빙스톤교회(담임 유상열 목사)에 도착하니 10시도 되기 전이었다. 집에서 그곳까지 30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눈비가 내리는 탓이었는지, 가는 길에 자동차들이 많지 않았다.

 

유상열 목사님과, 어제 창립된 뉴욕한인교역자연합회와 뉴욕목사회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어떤 경우에도 뉴욕목사회가 들로 나누어져서는 안된다고, 그렇게 되면 모든 비난이 유 목사님을 향할 것이고, 두고두고 욕을 먹게 될 것이라고 말씀드렸다.

 

집에 돌아오니 오후 2시였다. 돌아오자마자 컴퓨터 앞에 앉았다. 영상 편집과 업로드는 마쳤다. 7시 45분이다.

오늘 해야할 일은 모두 마쳤다. 잠시 쉬었다가 자리에 들려고 한다.

 

뉴욕교협(회장 김희복 목사)이 3월 1일부터 3일 동안 3.1절 애국 구국 기도회를 갖는단다. 뉴욕 교협 역사상 가장 많은 기도회를 하는 회장으로 기록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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