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8일 화요일

김동욱 0 1,587 2022.02.08 20:49

집에서 출발하여 George Washington Bridge를 건너는 데 50분이 걸렸다. 사고가 있었던 것 같다. 제50회기 뉴욕목사회 제1차 임,실행위원회가 열릴 뉴욕만나교회에 도착하니 9시 58분이었다. 시작 시간까지는 단 2분이 남아 있었다.

 

회장 김명옥 목사님의 회의 진행 미숙으로 제법 많은 시간을 허비해야 했다. 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스스로는 법을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전형을 보는 것 같았다. 준비한 도시락이 모자랄 정도로 참석자의 숫자는 적지 않았다. 뉴욕목사회가 분란이 나기 전의 임,실행위원회 참석자 수에 비하여 적지 않았다. 참석자들 중에는 내가 얼굴을 모르는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뉴욕목사회에 무관심했던 목회자들이 상당수 참석한 것이다. 임원들의 노고가 컸음을 보여주는 증거였다.

 

회의를 마치고, 임원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했다. 준비한 도시락이 모자라,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던가 그냥 귀가를 하던가 택일을 해야 했다. 식사만 하고 집으로 향했다. 커피를 마시면, 제법 많은 시간을 써야할 것 같았다. 어제 취재한 것만 3건이나 되니, 빨리 집에 가서 일을 해야 했다.

 

저녁 식사는 닭죽으로 했다. 아내가 만들어 주는 닭죽이 맛이 있다.

 

이런저런 일로 자주 만나게 되는 사람이 있다. 장점이 많은 분인데, 한 가지의 단점이 많은 장점을 묻어 버린다. 지나치게 말이 많다. 해야할 말과 해서는 안될 만을 구별하지 못한다. 어른에게 할 말과 애들에게 할 말을 구별하지 못한다. 자기가 나서지 않아도 될 일에, 자기 소관이 아닌 일에도 자꾸만 상관을 한다. 안타깝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안녕하세요? 김동욱입니다. 댓글+2 김동욱 2016.08.24 6964
2760 2024년 5월 2일 목요일 김동욱 18:54 14
2759 2024년 5월 1일 수요일 김동욱 05.01 37
2758 2024년 4월 30일 화요일 김동욱 04.30 43
2757 2024년 4월 29일 월요일 김동욱 04.29 64
2756 2024년 4월 28일 주일 김동욱 04.29 47
2755 2024년 4월 27일 토요일 김동욱 04.27 67
2754 2024년 4월 26일 금요일 김동욱 04.27 49
2753 2024년 4월 25일 목요일 김동욱 04.26 56
2752 2024년 4월 24일 수요일 김동욱 04.24 70
2751 2024년 4월 23일 화요일 김동욱 04.24 66
2750 2024년 4월 22일 월요일 김동욱 04.24 55
2749 2024년 4월 21일 주일 김동욱 04.21 80
2748 2024년 4월 20일 토요일 김동욱 04.20 77
2747 2024년 4월 19일 금요일 김동욱 04.19 72
2746 2024년 4월 18일 목요일 김동욱 04.18 93
2745 2024년 4월 17일 수요일 김동욱 04.17 70
2744 2024년 4월 16일 화요일 김동욱 04.16 94
2743 2024년 4월 15일 월요일 김동욱 04.15 83
2742 2024년 4월 14일 주일 김동욱 04.14 94
2741 2024년 4월 13일 토요일 댓글+1 김동욱 04.13 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