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5일 화요일

김동욱 0 2,079 2021.10.05 19:25

오전에는 국제천국복음선교회가 주최하는 천국 복음 제자 교육 세미나를 취재했다. 이윤석 목사님께서 "구약의 그리스도 설교" 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셨다. 점심 식사 메뉴는 갈비찜이었다. 어느 전도사님께서 거금을 쓰셔서, 참석자들 모두에게 갈비찜을 푸짐하게 대접해 주셨다.

 

떡을 주겠다는데도, 받지 않겠단다. 받지 않겠다는데, 사정을 해야할 이유는 전혀 없다.

 

요즘 내가 쓰는 글들에 마치 분란을 일으키려고 하는 것으로 오해 받을 수 있는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다. 나는 본래 평화주의자이다. 싸움을 싫어한다. 하지만,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을 해야 하는 성격이다. 내가 잘나서 그러는 게 아니다. 잘못을 잘못이라고 이야기하지 않으면, 그 잘못으로 인하여 옳은 누군가가 불이익을 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옳은 사람이 불이익을 당하도록 내버려 두는 것, 바른 사람이 손해를 보는데도 모른 척 하고 있는 것, 그것은 비겁한 짓이고, 나쁜 짓이다. 그래서 "지적질"을 한다. 그 지적질 때문에, 욕을 먹고 불이익을 당해도, 그래도 글을 쓴다. 잘못을 보고 침묵하는 것, 언론에 종사하면서 잘못을 보고 모른 척 하는 것은, 스스로가 언론인이기를 포기한 사람들이나 할 수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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