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2일 토요일

김동욱 0 2,055 2021.10.02 10:06

아침에 일어나 보니, 김종국 목사님께서 보내신 카톡 메시지가 들어와 있었다. 어젯밤 10시 50분에, 박동희 집사님께서 별세하셨다는 내용이었다. 박은숙 권사님께서도 오늘 아침에 메시지를 보내주셨다. "교우들과 함께 금요 기도회를 드린 후에" 눈을 감으셨다고... 지난 주일(26일) 낮에 문병을 갔을 때, 박 집사님께서 나에게 하셨던 말씀이 생각났다. "목사님, 존경합니다", "목사님, 사랑합니다", "목사님, 가끔 (새언약교회의) 영상을 살펴봐 주세요!" 유가족들 모두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위로와 평강이 함께 하시고, 모든 장례 절차에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이 함께 하시길 기도드린다.

 

뉴욕에서 목회를 하고 계시는 목사님께서 메시지를 주셨다. "도움이 필요하면 아무 때나 연락을 주십시요!" 라는 내용이었다. 2년 전에도 같은 메시지를 보내 주셨었다. 내가 그 목사님께 물질적인 도움을 청한 적은 없다. 그 목사님께서는 내 필요를 아시고 - 하나님께서 그 목사님께 감동을 주셨던 것으로 믿는다 - 내가 아무런 부탁을 드리지 않았음에도, 분에 넘치는 사랑을 베풀어 주셨다. 감사 드리고, 또 감사드린다. 

 

김명식 목사님께서 전화를 주셨다. "전영구 선교사님과 함께 점심이나 저녁 식사를 같이 하시자"고... 정오까지 연락이 없으시기에, 집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오후 1시가 조금 지났을 때, 김 목사님께서 전화를 주셨다. 뉴욕에서 전영구 선교사님을 모시고 George Washington Bridge를 건너시는 중이라고... 이미 식사를 했노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선교사님께서 "얼굴이라도 보자"고 하셨다. "소문난 집"에서 잠깐 뵈었다. 전영구 선교사님, 내가 처음 만난 선교사님이시다. 내가 뉴욕새교회에 다니고 있었을 때 처음 뵈었으니, 제법 오래 전의 일이다. 

 

오후 4시다. 9월 30일 밤에 있었던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제35회 정기총회 영상까지 모두 편집하여 업로드를 마쳤다. 이제는 기사를 작성하는 일이 남아 있다. 서둘러야 한다.

 

밤 11시다. 밀려 있던 기사를 다 썼다. 시간이 부족해 상세히 쓰지 못해 아쉽긴 하지만, 끝을 낼 수 밖에 없었다. 복음뉴스 제5호 편집 작업이 월요일 아침까지는 마무리 될 수 있을 것 같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893 2021년 11월 3일 수요일 김동욱 2021.11.03 1925
1892 2021년 11월 2일 화요일 김동욱 2021.11.02 2005
1891 2021년 11월 1일 월요일 김동욱 2021.11.01 1996
1890 2021년 10월 31일 주일 김동욱 2021.11.01 1923
1889 2021년 10월 30일 토요일 김동욱 2021.10.30 1933
1888 2021년 10월 29일 금요일 김동욱 2021.10.29 1864
1887 2021년 10월 28일 목요일 김동욱 2021.10.28 1991
1886 2021년 10월 27일 수요일 김동욱 2021.10.27 1938
1885 2021년 10월 26일 화요일 김동욱 2021.10.26 2003
1884 2021년 10월 25일 월요일 김동욱 2021.10.25 2157
1883 2021년 10월 24일 주일 김동욱 2021.10.25 1980
1882 2021년 10월 23일 토요일 김동욱 2021.10.23 1939
1881 2021년 10월 22일 금요일 김동욱 2021.10.22 2051
1880 2021년 10월 21일 목요일 김동욱 2021.10.21 1973
1879 2021년 10월 20일 수요일 김동욱 2021.10.20 2035
1878 2021년 10월 19일 화요일 김동욱 2021.10.19 2029
1877 2021년 10월 18일 월요일 김동욱 2021.10.18 1920
1876 2021년 10월 17일 주일 김동욱 2021.10.17 1983
1875 2021년 10월 16일 토요일 김동욱 2021.10.16 2087
1874 2021년 10월 15일 금요일 김동욱 2021.10.15 1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