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11일 토요일

김동욱 0 2,044 2021.09.11 15:23

9.11 테러가 발생한 지 20년이 되는 날이다. 그날 나는 맨해튼 32가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콘테이너에서 물건을 내리고 있었다. 어떤 상황인지도 모르는 상황속에서 직원들을 독려하며 "빨리 마치고 집에 가자"는 말을 되풀이하고 있었다. 직원들은 물건을 내리고, 나는 사무실에서 KBS 월드넷에 속보를 올리고 있었다. 20년 전의 일이지만, 지금도 그날을 생각하면 많이 혼란스럽다.

 

오전 11시에, 뉴저지장로교회 오클랜드 성전에서 "김창길 목사 회고록 '아직도 남은 길' 출판 감사 예배"가 있었다. 오후 1시에 취재를 마치고 새언약교회로 향했다. 교회 앞에 복음뉴스 제4호를 가져다 놓고 바로 참된교회로 향했다. 오후 5시에 목사 임직식 취재가 있기 때문에, 서둘러 집에 돌아와 급한 일을 처리해야 했다.

 

오후 7시 30분에 2021년 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회가 시작되는데, 취재를 가지 못할 것 같다. 5시에 시작되는 목사 임직식이 7시는 되어야 끝이 날텐데, 그 시간에 출발해서 7시 30분 전에 뉴욕장로교회에 도착할 수는 없다. 목사 임직식 취재를 마치는대로 오후 8시에 시작되는 뉴저지 호산나 전도 대회에 취재를 가려고 한다.

 

오후 5시에 주소원교회(담임 육민호 목사)에서 한창희 전도사와 최윤혜 전도사의 목사 임직 감사 예배 및 임직식이 있었다. 취재를 마치고, 바로 뉴저지연합교회로 향했다. 양혜진 목사님께 "먹을 것이 있느냐?"고 여쭈었더니 "김밥이 있다"고 하셨다. 깁밥으로 저녁 식사를 해결했다.

 

취재를 마치고 예배당을 나서면서 "월요일에 뵙겠습니다" 라고 뉴저지교협 회장 이정환 목사님과 강사 진유철 목사님에게 인사를 했다. 내일은 뉴욕교협이 주최하는 "2021년 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회"에 취재를 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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